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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용사 한딸기 1 : 봄의 기운을 담은 주먹 ㅣ 제철용사 한딸기 1
유소정 지음, 김준영 그림 / 겜툰 / 2024년 6월
평점 :

분홍빛 귀여운 딸기 얼굴이지만 환경 지킴이 제철용사!
귀엽지만 파워레인저 핑크처럼
씩씩하고 용감한 눈빛을 가진 딸기용사.
어떤 이야기가 펼쳐칠 지 궁금한 표지 입니다.

꽃을 피우는 봄볕처럼 따듯한 힘을 담은 봄비를 맞고
잘 익은 커다란 딸기 하나가 열매를 맺었어요.
시골 과일가게 사장님이 딸기에게 말을 걸었더니
어느새 딸기는 작은 어린아이가 되었어요.

작은 딸기였지만 평범한 소녀로 자란 한딸기.
봄비의 기운을 받아 제철용사의 모습으로 변신!
봄날의 태양을 담은 주먹!
맑은 봄비가 기른 다리!
땅을 뚫고 솟아나는 똥거름의 힘!
미세먼지를 잡으러 꽃가루 비행으로 슝 떠났어요!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동차 매연을 줄이려면 움직이지 않을 땐 엔진 끄기!
가까운 곳은 걸어다니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그러던 와중에 검은 매연을 뿜어내는 스포츠카의 등장!
검은 매연 속에서 다리가 쑥 나오고
팔이 두둥 솟아나고
매연 괴물이 되었어요!!
순도 백 퍼센트 우월한 과즙 펀치!로
제철 과일의 힘으로 미세먼지 괴물을 물리쳤습니다.

제철용사 한딸기의 활약은 계속 되는데요~
이번엔 분리수거가 안된 쓰레기 덩치가 등장했네요.

딸기가 슈퍼파워를 가진 히어로라고?
딸기나 과일은 귀여운 요정을 떠올리게 되는데
제철 용사가 되어서 환경 지킴이로 앞장서게 된다는 내용이네요.
요즘엔 제철 관계없이 대체로 먹을 수 있지만
과일이나 채소를 제철에 먹으면
씨알도 튼실하고 맛도 향도 더욱 좋고
영양소도 잘 챙길 수 있다고 해요.
동화 속에서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이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이 등장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한딸기와 같은 변신 히어로는 아니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하나씩 지켜나가고 고쳐나간다면
그 한 명, 한 명이 곧 히어로가 되지않을까요?
1권으 마지막에 등장한 우락부락한 그림자는 누구일까요?
이제 흥미진진한 시작을 한 한딸기 시리즈.
앞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제철 과일들이 제철 용사로 등장한다고 해요.
하드커버 표지에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로
소장가치 뿜뿜하는 동화책.
2권도 벌써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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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