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4 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4
이지음 지음, 문채빈 그림 / 꿈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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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초등 저학년 맞춤 고민상담실!

1편부터 꾸준히 재밌게 보고 있는 책이예요!



아르아르옹 모르모르옹 미이야아옹~~

엉덩이가 가려울 때 턱이 길어질 때 몰래가는 닥터 별냥의 별난 보건실!

이번엔 어떤 고민거리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줄지!

초등 아이들이 가진 고민거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첫 시작은 닥터별냥 보건실의 랑랑, 뇽뇽간호사, 닥터별냥

셋이서 떠나는 여름휴가 이야기였어요.

아름다운 바다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여름날.

모래사장에서는 예쁜 반짝이는 조각은 유리조각.

낚시대에 딸려온 월척은 플라스틱 쓰레기 였어요.

그러다 만난 상어의 입 속에는 온갖 쓰레기와

코에는 빨대로 피가 날 지경이네요. ㅠ ㅠ

아휴. 겉으로 보면 아름다운 우리 바다.. ㅠ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처방전은 바로바로!

"나부터 한번 더! 부지런한 손!" 입니다.



휴가를 끝내고 돌아온 보건실 알림판에는

"일회용품 쓰지 않기!"가 써져있었어요.

닥터별냥이 실제로 지킬 수 있는 약속,

"일회용품 적게 쓰기"로 고쳤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나부터 먼저 움직여보자 하는 메세지가

마음에 훅 와닿았어요.

두번째, 세번째 이야기는 닥터별냥의 주특기

별난 보건실을 찾아온 아이들의 고민들을

닥터별냥이 무릎탁! 치는 속시원하게 뚝딱 해결해줍니다.

학교는 노잼이에요!

엉덩이에 뿔이 났어요!



닥터 별냥의 처방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은

지루함을 10번 참고 바라는 걸 상상하면 재미가 찾아온다!

느림보 재미는 늘 느리게 와서 지루함 터널을 지나

상상언덕을 지나 천천히 찾아오는 재미! 란 표현입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다양한 상황들에서

쉽게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는 "느림보 재미"

고민의 주인공, 아라처럼 지루함이 찾아올 때면

느림보 재미를 기다리면서 좀 더 지루함을 참아보는 것.

아이들과 함께 연습해야겠어요.



세번째, 하성이의 고민에도

속이 뻥 뚫이는 해결법이 등장합니다.

닥터별냥 시리즈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책 속 다른 친구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친구들의 해결법을 통해 본인 스스로 고민도

풀어낼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키워내는 연습이 됩니다.



한글을 제법 읽어내는 7살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재밌게 읽고서

다양한 고민들을 엄마와 이야기 나누고,

때로는 혼자 생각하고 해결해보는

멋진 경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학교 어딘가에 별난 보건실이 있는 것 아닐까?

남몰래 고민을 품고있는 아이들은

아르아르옹 모르모르옹 미이야아옹~~

주문을 외워볼 수도 있겠네요!



다음편에선 또 어떤 고민과 메세지로 찾아올지,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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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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