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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책 좀 읽게 해주세요
양혜정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3년 8월
평점 :

"독서는 삶을 좌우할 가치관을 만들어주며 기본 인성을 길러줄 것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부터 육아에서 책읽기는
평생의 과제처럼 느껴졌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고,
심심할 때 책을 꺼내보는 아이가 되었으면 했었죠.
그래서 아이의 독서에 관한 육아서는 꼭 챙겨읽는 편이예요.
"우리 아이 책 좀 읽게 해주세요" 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될까의 일상에서의 비결과
독서를 토론과 논술, 말하기와 연계해서
독서가 공부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책읽기가 재밌어지는 시작은 "독서전 활동"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저자는 25년차 독서지도사로
아동과 학부모,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와 논술지도를 해왔고
그 경험과 노하우로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재미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육아와 마찬가지로 독서야말로 지름길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도, 말하기도 잘하게 될까?"의
질문을 저도 늘 갖고있지만
늘 결론은 "부모가 좋아하고 즐겨야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초보 독서가는 아이와 함께 즐기는 방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초보 독서가도 아이와 함께 배우고 책읽기를 즐기고
체계적으로 독서력을 키우는 방법을
다양한 책을 인용하고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서
배울 수있습니다.
무조건 많이 읽기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지식책위주보다 동화,시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하루 10분이라도 규칙적으로
읽기가 독서의 재미를 가져올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
또한 넛지와 그릿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책에 재미를 느끼고 성취하도록 이끌어야한다고 해요.
저자가 가르쳤던 아이들의 실사례들도 소개되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되는 과정과
책읽기로 자신감을 찾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독서를 재밌게 하는 것이
삶을 더 풍부하게 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
는 것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어요.

챕터4 잘 읽어야 잘 말하고 잘 쓴다 에서는
실제로 아이와 해볼 수 있는 구체적 방법도 제시합니다.
학년별로 알맞은 주제 정하기 부터
책을 읽고 의미있는 대화하기에 이어 토론으로
발전하는 독서법을 가르쳐줍니다.
물론 초보 독서가 엄마는 아이와 같이 배워가야겠지만,
단순히 책만 보는 책읽기가 아니라
책 읽기 전, 읽으면서, 읽고 난 후 까지
책 한 권으로 느리지만 알차게 읽는 독서법을 배우고
시작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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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