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건을 깜박깜박해요 일본 「학교가 좋아」 시리즈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노시 사야카 그림, 정문주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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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과 동시에 새로운 환경에

아이가 스스로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졌어요.

유아때와 다르게 아이가 스스로 자기 물건을 챙기고,

학교에서도 스스로 정리하고

아이 "혼자" 감당해야할 것들이 생겨났죠.

새학기에 엄마도 아이도 매일이 정신없는데

마치 그때를 (아직 1년도 안지났지만ㅋㅋ) 떠오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어제는 책받침, 그저께는 지우개, 또 하루는 휴지

왜 깜빡했는지 은서의 변명은

늘 흔한 집안 풍경과 비슷하죠.

사실 우리 아이는 깜빡과는 거리가 멀어요.

오히려 엄마가 실수하는 편이고,

아이는 선생님이 일러주는 말씀과 약속에는

되도록 틀림없이 지키려고 하는 타입입니다.

우리 아이는 아마 은서 옆에서 늘 도와주는 민지같은 아이예요.

하지만 민지도 실수하는 날이 있었죠!

무려 교과서를 안챙겨 온 날!




아이들이 깜빡하는 깜찍한 실수가 귀여운 이야기였어요.

일본 「학교가 좋아」 시리즈 중에 하나로,

스스로 물건 챙기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이야기 입니다.

귀여운 실수지만 거듭되고 반복되면

아무래도 불편하고 힘든 일들을 겪게되죠.

은서의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스스로 자기 물건을 챙기는 일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었어요.

여러변 실수를 거듭한 이후에,

은서는 깜빡하고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번 생각하고 확인했어요.

등굣길에 민지와 "나는 문제없어!"하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은서를 보며,

아이 스스로가 해냈다는

자신감과 자기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서

실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얼만큼 중요한 일인지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저학년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시기에,

은서와 민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부모와 자신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와 같이 한번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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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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