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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고양이 마을 : 고양이와 스프 ㅣ 별이 빛나는 고양이 마을 1
히요 지음, 루체 그림, 고양이와 스프 원작 / 다산어린이 / 2023년 9월
평점 :
"어서와, 우리가 스프를 끓여 줄게!"
판타지 동화 속 별고양이 마을은 모바일 게임 속에서 먼저 만났어요.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고양이들이 재료를 다듬어 스프를 만들고 판매하는 형식인데
그림체 자체가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라
힐링되는 느낌의 게임이예요.
스프를 만들어 판매하고 얻은 재화로는
고양이 옷을 사거나 바탕을 꾸미고 간식을 주는 등의 재미가 있어요.
전세계 누적 4800만 다운로드에,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설레게했던 <고양이와 스프>
우리 아이는 아직 개인폰이 없는데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 사이에선
꽤나 핫한 게임이라고 하네요.
스프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고양이 마을
이번엔 책으로 만났어요.
고양이 소개에서 부터
키키는 터키시 앙고라
포포는 스모키 페르시안 고양이
티티는 아비시니안 믹스 고양이
고양이들의 개성이 드러나게 묘사되어서
고양이를 잘 아는 아이들이 읽으면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
이제 막 빛을 내기 시작한 아기별이 블랙홀에 빠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별은 지구로 떨어지면서 고양이가 되었어요.
"지구상 고양이들은 원래 아기별이었나?"
귀여운 상상을 하게해주는 첫 이야기였어요.
따뜻한 스프로 먼저 손내밀어준 티티
둘은 덥석 손을 잡으면서 새롭게 친구가 되었어요.
아기별 고양이 키키의 등장, 스프대회,
크리스마스, 봄, 여름 순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요.
아기별, 다양한 개성강한 고양이,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벚꽃 사슴과 딸기양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것들로
꼭꼭 채워진 책 입니다.
추석날 할머니집에서
별고양이 친구들 만나는 중😊
그림체도 따뜻하지만 친구들을 생각하는 별고양이 마을의
고양이들의 마음이 스프만큼 따뜻하고 훈훈~
아기자기와 귀여움 뿐 아니라 친구들을 생각하고
서로를 챙기는 고양이들의 마음에서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상대를 생각하고 아끼는
따뜻한 마음이 몽글몽글 생겨날 것 같아요.
한 챕터가 끝나면 고양이 스프 레시피가 소개되고,
틀린 그림 찾기를 재밌게 할 수 있어요.
<고양이와 스프> 는 컬러링 책과 스티커 북도 있대요.
아이가 좋아해서 관련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겠어요.
아이도 좋하지만 아기자기 고양이들 보니
엄마도 넘 갖고싶네요~!
그리고 띠지 속에서는 숨겨진 쿠폰도 챙겨보세요~!!
초판 한정 부록으로 "보석500개 & 천문대 고급 티켓 3장" 까지!
랜선 집사로 활동 중이라면 초판 책 바로 사야겠죠~!!!
아이 덕분에 랜선집사 엄마가 쿠폰 써야겟어용 히힛
별이 빛나는 고양이 마을
<고양이와 스프>는 게임으로만 만나기 좀 아쉽더라구요.
스토리 만화책을 비롯해 스티커북, 컬러링북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넘 반가웠어요!
아기자기 그림이 돋보이는 따뜻한 동화책
전국의 집사, 랜선집사들 다 모여서 책으로도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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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