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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양육 -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읽고 소통하는 법
셰팔리 차바리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23년 7월
평점 :
"초등맘카페에서 참여한 서평단 입니다"
"슬기로운 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의 강력 추천!
셰팔리 차발리 작가의 「깨어있는 부모」 에 이은 두번째, 실전편 입니다.
부모와 아이가 사람 대 사람으로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받아들인다면
부모가 무의식 중에 훈육이라는 틀아래 아이를 통제하려는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거예요.
문구 하나하나 놓칠 것 없이 와닿는 말들이라 읽고 또 읽어야겠어요.
각 장마다 소개글과 Key point 만 잘 챙겨봐도 아이와 생활하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양육의 실전 팁도 있어서 실전 육아에 적용해도 될 것 같아요!
------ 본문에서
ㅇ 자연스러운 결과에 따른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불편을 겪어냄으로써 책임감있는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것이다.
ㅇ 모든 인간관계에는 한계가 있어야 한다. 적절한 한계를 아는 것은 아이의 발달에 필수적이다. 현실적이고 명확하고 일관적인 한계를 정하는 것은 효과적인 양육에 매우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며 일관되게 한계를 가르치면 훈육의 필요성은 사라진다.
ㅇ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끊임없이 흡수한다. 부모가 무엇을 하는지 항상 보고 듣고 머리속에 기록한다.
초보 엄마로서 내가 하는 모든 선택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깨달았을 때, 나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부담스러웠다.
ㅇ 모든 아이에겐 자신을 너끈히 받아들여줄 큰 그릇이 필요하고, 부모가 그 그릇이 되어주어야 한다.
'우리 아이는 이래야 해'하는 틀이 아니라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법이 효과적인 양육의 시작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가장 주된 내용은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공감" 입니다.
신생아부터 사춘기, 10대까지 아우르는 전세대에 먹히는 효과적인 양육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 투성이라서 반성하고 제대로 다시 해봐야겠다 마음 먹는 것부터가 또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잘 키우기 위해선 결국엔 부모 스스로가 본인의 인생을 충만히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하죠.
내 인생의 매일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감정은 제대로 잘 다루고 있는가.
책임감 있게 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와.. 읽으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소중한 내 아이를 올바르고 스스로 충만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성스러운 임무를 맡은 부모.
임무가 막중하네요.. 임신했을 때부터 아이 키우기 쉽지않다. 양육 그거 어려운 거다.
애 낳는다고 다 부모가 아니다.. 사실 그 누구도 이런 이야기 해주지 않아요.
육아 양육서라고 하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런 방법이 있다 주로 이런 소개글이 많았던 것 같아요.
육아서를 읽고나면 아이에게 제대로 잘 못해주는 것 같아 그런 부분이 반성이 되는데
이 책은 미숙한 어른이 부모로 성장하기 위한 자기계발서 인 것 같아요.
나 스스로의 인생을 잘 살아내고 있는지가 반성이 되네요.
아이가 커갈수록 사춘기가 지나고 고등학생이 되어도 한번씩 꺼내보는 책이 될 것 같아요.
#깨어있는양육 #셰팔리차바리 #공감 #소통 #양육 #부모교육 # 초등맘카페
"초등맘카페에서 참여한 서평단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