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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9 - 티폰의 공격 ㅣ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9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은 총 10권의 시리즈 도서에요.
2010년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과 2013년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를 영화로 먼저 접했어요.
원서의 5권에 속하는 도서가 한국어 도서 9,10권으로 출간되어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판타지의 세계로 푹 빠져 보았답니다.

포세이돈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demi-god), 우리의 영웅 반신반인 퍼시 잭슨이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위험한 모험을 이어 오고 있었지요. 그러던 퍼시 잭슨은 어느덧 16번째 생일을 앞두고, 또 레이첼의 꿈같은 휴가 권유도 쉽게 승낙하지 못한 체 친구인 베켄도르프와 함께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임무를 맡고 어렵게 도착한 안드로메다 공주호는 크로노스의 함정임을 뒤늦게 깨닫게 되고 퍼시를 살리기 위해 베케도르프는 자신을 희생하여 안드로메다 공주호와 함께 폭발을 해요.

크로노스는 루크의 몸을 빌린 티탄족의 왕이죠. 루크의 몸으로 들어 간지도 1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크로노스는 신들과의 전쟁은 물론 인간세계까지 완벽하게 무너뜨리기 위해 반신반인 캠프에 첩자를 심기도 하고 협력자들을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루크의 본래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친구를 잃은 슬픔도 잠시 우리의 친구 퍼시 잭슨의 뇌리에는 자신이 열여섯 살에 세상을 구하거나 파멸 시길 선택을 한다는 예언이 무겁게 자리 잡고 있답니다. 열여섯 살 생일은 점점 다가오고 있고 가장 강한 티탄인 티폰은 엄청난 군대를 이끌고 퍼시 잭슨이 있는 뉴욕 맨해튼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접하게 되죠.
갈수록 불길한 예언으로 자신감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퍼시에게 루크는 스틱스 강에 목욕하고 사상 최고의 인간 영웅인 아킬레우스와 같은 힘을 얻을 것을 제안해요. 포세이돈의 아들인 퍼시 잭슨이 강에서 목욕하는 것이 그리 큰 어려움일까 싶지만 그야말로 옴 몸의 신경이 불타오르고 물속으로 녹아내려 숨을 쉴 수 없어 죽어가는 듯 심한 고통의 강이라는군요.
퍼시 잭슨은 아킬레우스가 알려주는 대로 등에 작은 지점에 줄을 하나 그리고 그 줄이 세상과 자신을 연결하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스틱스 강을 향해 걸어 들어가요.
퍼시 잭슨이 스틱스 강에서의 고통스러운 목욕 후, 전시 상황은 더욱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었지요. 캠프아이들은 도시의 방어를 위해 제우스신께 알현을 청하려고 뉴욕의 앰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앞에서 퍼시 잭슨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키론 선생님은 퍼시에게 지휘관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키고 용기를 주지요.
앰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600층으로 올라가면 허공에 뜬 돌길이 구름을 헤치며 맨해튼 상공 1800미터에 올림포스의 산으로 이어져 있죠.
올림포스로 간 친구들과 퍼시 잭슨은 제우스의 전령인 헤르메스를 만나게 되요. 신들은 도시를 구하러 오지 않을 것이고 퍼시 잭슨이 늘 의문스럽게 생각하고 있던 탈리아와 루크의 어린 시절에 대한 비밀에 대해서도 알게 되지요.

크로노스의 전투 깃발이 퍼시 잭슨의 꿈에서 보여요. 크로노스 군대가 맨해튼 침공을 시작하기 위해 진격을 하고 있고 그에 비해 수가 열세인 캠프 아이들과 퍼시 잭슨은 각자의 위치에서 목숨을 건 전쟁을 하게 되요.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윌리엄버그 다리에서 퍼시 잭슨과 아나베스는 티탄군주와 대치상태에 있죠. 퍼시의 마법 검으로 위기를 넘기고 돌아서는 순간...
10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