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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학습 백과 1 : 우주 ㅣ 인포그래픽 학습 백과 1
존 리처드.에드 심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길벗스쿨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인포그래픽(Inforgraphics)이란 정보(Information)와 그래픽(Graghic)의 합성어로 많은 양의 정보를 그림으로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효과적인 새로운 정보 제공 수단입니다.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도 인포그래픽의 쓰임이나 진화 속도는 매우 빨라지고 있고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시대에 인포그래픽의 효율성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욱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학습 백과라고 하면 우선 기존의 두꺼운 도서를 떠올릴 것입니다.
길벗스쿨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초등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6가지 주제(우주, 지구, 생물, 인체, 사회, 기계·탈것)를 인포그래픽 학습서로 만날 수 있게 되어 참 반가웠습니다.

그 중에서 [인포그래픽 학습 백과 - 우주] 를 아이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읽어보았습니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 가 볼까요.

인포그래픽 학습법의 4대 효과를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줍니다. 쉽고 단순한 그림으로 그 메시지가 느껴지나요?

다음으로 인포그래픽 학습 백과 - 우주의 차례입니다.
색감이나 디자인 또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를 일으킵니다. 또한 복잡하지 않지요.
책의 두께는 얇아요. 불과 35쪽에 달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방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5학년이라 아직 배우지 않은 6학년 과학 부분의 교과는 따로 설명을 해 주어 이해를 도우면서 다음 장으로 넘어 갔으며 이미 알거나 배운 내용은 아이가 자신 있게 설명도 해 주었습니다.


처음 태양계입니다.
태양계의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 태양계의 행성들의 종류 등에 관해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6학년 1학기 과학 교과의 한 단원에 해당하는 많은 양입니다.

지구와 달은 4, 5학년 과학 교과에서 부터 나오는 주제입니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 낮과 밤의 길이, 시간, 밀물과 썰물, 계절의 변화, 나아가 천문단위(AU)까지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384,400km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어른인 저도 숫자일 뿐 감이 잘 잡히지 않는 거리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위와 같은 이해하기 쉬운 비교를 그림으로 보여 주어 숫자로만 보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이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주탐사편입니다.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에서 부터 유인 탐사선, 무인 탐사선까지 그 디자인도 아름답고 심플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으니 지루할 틈이 없어요.

그 외에도 지구형 행성, 반짝반짝, 우리 은하, 은하, 대폭발(빅뱅), 우주 연구 등 초등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적인 정보들이 집약 되어 있는듯합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용어 및 단위 설명으로 천문 용어에 대한 이해를 더욱 정확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복잡한 정보를 요약해서 전달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 하는 인포그래픽은 앞으로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일반적인 것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예전의 복잡한 통계자료나 수치보다는 시각화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직접,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초등생을 위한 위한 학습 백과 - 인포그래픽 학습서 - 우주를 아이와 즐겁게 학습 할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