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독서 능력 키우기

초등 독서평설 2012.10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2년 9월

초등 고학년 독서평설 10월 호입니다.

저학년 독서평설을 읽고 난  4학년에 오면서 처음 고학년 독서평설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느끼고 계시겠지만 초등 때의 독서 습관이 평생을 간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독서를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를 해 주어야겠지요.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어려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독서 능력이란 독서 자료를 읽을 수 있는 능력으로, 학습 능력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독서 능력은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길러져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무렵이나 중학교 시기에 거의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초등독서평설>의 특징은 무엇일지 살펴보겠습니다.

                      

<초등독서평설>에는 독서다이어리가 있습니다. 이 다이어리에 따라 꾸준히 책을 읽는다면 규칙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겠지요. 한 달에 한 권, 일주일에 5일. 하루에 한 시간의 독서로  나만의 독서 다이어리를 모아 두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초등독서평설>에는 초등 교육 과정에 바탕을 둔, 다양한 컨텐츠와 알찬 학습 자료들이 실려있습니다. 한 권의 책 속에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은 물론, 기초 영어와 한자까지 두루 다루고 있어 재미와 학과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우리 동화 나들이" 부분입니다.

왕따 문제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로,  드러나지 않는 뒤에 숨은 왕따의 공범자 역시 나쁘기는 마찬가지라는 내용의 이야기입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어 '왕따' 라는 말이 사라지도록 우리모두 노력해야겠습니다.

<초등독서평설>은 독서, 교양, 시사, 학습이 균형을 이룬 종합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교 때는 최대한 다양한 주제와 여러가지 방법의 학습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폭넓은 독서 경험도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장르의 책만 읽는 것은 나중에 후회가 될 것입니다.  독서평설에는 학습 전 분야에 걸친 독서 자료가 실려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사,문화에도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초등독서평설>은 <초등독평 더하기+>별책 부록이 함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1주일 단위로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파악하고 생각해 보는 워크 북입니다. 주인공의 성격 알아보기, 줄거리 써 보기, 상상 해 보기, 그림 그리기, 설득해 보기 등을 통해 독해력, 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겠지요.                  

내용을 읽을 때 핵심 문장과 단어를 찾아보고 모르는 단어는 꼭 사전을 찾아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팁까지 알려주네요.  마지막으로 독서 다이어리에 따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하루하루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처음에 책을 받고 전체적으로 읽어 보고는 다시 자세히 읽더군요. 매번 읽을 때 마다 느끼지만 여러가지 많은 작품으로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르기에 참 좋은 월간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