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 책의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갈리아는 여자 중심의 사회이다.. 이런 사회를 접해보지 못했고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한 나는 처음에 이책을 읽었을 때는 이해하기가,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이갈리아라는 나라는 여자라는 존재에 그냥 왠지 부럽기도 했고 남자들이 불쌍하기도 했다....여자라는 존재.... 나는 여자이지만 차별대우같은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경험이 없기에 여자라서 불편하다 이런 등등의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그러나 여자라서 제약이 많다는거 커가면서 조금씩은 알 수 있었다.. 조금 야하게 들리겠지만 이갈리아에선 여자가 먼저 성관계를 요구하며 성폭행을 당해 상처받는 것은 남자이다...이것이 나에는 아주아주 색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아직 나는 어리기에 성에 대해 잘 모른다....(어린거와 상관없이 아주 모른다-_-) 그러나 TV나 신문 등에서 언급되는 성폭행 문제를 보면 늘 우리 사회에선 여자가 대부분 희생당해야 했다. 그러나 이갈리아는 남자들이 그렇다니 사실 통쾌하기도 했다. 이책은 여성의 불평등으로 인해서 이제 사회가 여자중심의 사회가 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여성 줌심이든 남성중심이든 그것은 모두 불평등하기에... 우리는 각자의 맞는 지위와 역할이 있지만 여자라서 이런거 해야 하고 남자니깐 저거 하는 걸 떠나서 한 인간으로써 우리는 받아 들여져야 한다는 거다....어떨 때 여성에 대해 생각했을때 난 여성이 싫었다... 내가 느끼는 불편함은 없었지만 그냥 여성이기에 싫었던 적 있었고... 여자의 권위가 남성만큼 아니면 더 우월한 위치에 있었음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근본적으로 깨달은 것은 남자든 여자든 모두가 같은 인간이라는 것... 이 책은 남녀평등보단 그냥 인간에 대해 알려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