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지음 / 북하우스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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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불우한 환경속에서 역경을 딛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감동과 희망을 준다
나 역시 그랬다
엄청난 용기와 희망에 부풀었었다 -이책을읽을동안에는-
이 모든 희망과 용기가 점점 떨어져나가는것을 보는 요즘은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지' 라는 말로 날 위로하려들지만 성공한 사람과 성공못할 사람의 차이를 여실히 느끼기도 한다
느끼며 반성하고 다시금 희망을 가져야지 하지만
내성이 생겨서 그런지 좀 더 강렬한 그것을 얻어야 이젠 일어날 수 있을거같다
서진규씨는 그야말로 대단하다
서진규씨를 비롯한 우리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은 다 대단하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신을 관대하게 바라보지않고 자신을 더 채찍질하며 쓸쓸하고 외로운 싸움에서 승리를 얻었으니까
보통사람으로 남고 싶지않다면
자신에게 관대하지말고 열심히 정진하며 노력하는것이 필요하다는것을 이런류의 책을 읽을때마다 느낀다
진정으로 자신의 부흥시대를 열고싶다면... 도전하는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며, 아름다운 모습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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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온 아이 - 치히로 아트북 2, 0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
이와사키 치히로 글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들의 어린시절만 생각해도 맞다 맞어 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우리들이 가졌던 호기심과 관심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난 이사를 다녀본 기억이 없어서 저런 기분이 온 몸으로 느껴지는건 아니지만 전학온 친구와 친해지는 과정, 남자친구와 노는 방법 등을 떠올리니 웃음이 났다 괜한 방법으로 관심끌기도 똑같았다 ㅋㅋ
막상 친구가 되는건 어렵지않다
이 책에서도 나와있지만
그 다가감을 귀엽고 상큼한 애기버전으로 잘 나타낸 책이란 생각이 든다 가끔은 이런 순수한 마음이 이젠 거의 남아 있지않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책을 읽곤한다
무척 즐거운 책이고 이쁜책이다
애들이 읽는것도 좋지만
나처럼 이렇게 불쑥 커버린 어른들이 읽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고 손색이 없는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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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가 온 날 - 치히로 아트북 1, 0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
이와사키 치히로 글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어른의 마음으로 이런책을 쓸 수 있다는건 참으로 복된일이다
어린이시절의 마음이 고스란히 살아나는 듯 하다
물론 깜찍한 그림이 한 몫 단단히 하고 있기도하다
창가의 토토는 전집중한권으로 초등학교때접했고
그 책을 잃게 되어 다시 접한 토토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돌아와있었다 치히로 선생의 그림덕이었다
그 아름다운 그림을 접하게 된다고 하니 망설일 새가 없었다
내가 이 책을 샀을땐 2권까지밖에 안 나와 있었는데.. 시간이 꽤 흘렀나보다
학원과 공부와 도시속에서 숨쉴곳을 찾는 우리시대의 아이들이 이렇게 따뜻하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길바란다
짧지만 정겹고 따뜻한 이야기책이다
지금은 내가 보고 있지만
나의 애기에게도 반드시 보여주리라 마음먹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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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이나중 탁구부 6 - 완전판
후루야 미노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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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나중은 더 이상 말하기도 입 아픈 유명변태학원로망물이다
즐거운일상을 사는 마에노 일당을 언제나 볼 수 있는 이 책은 내가 자기전에 꼭 보는;; 재미있는 책이다
작은사이즈의 원판을 사고자했는데 어느새 완전판이 나와서 완전판을 사게됐다 원판은 표지가 아주 다채롭고 귀여운데 완전판은 일당들의 모습이 나온... 그저그런표지다
표지만 봐서는 원판에 100점을 주고 완전판은 38점이다 -_-
내용은 바뀌질 않았다 당연하지만;;
단지 시바끼는 시자끼로
교관은 사부로(치요코가 이자와를 부르던 명칭) 바뀌었을정도
시바끼야 원래 이름이 시자끼였으면 바뀌는게 당연하지만
교관이라는 말이 잘 어울렸던 만큼 사부라는 말은 그 교관이라는 말이 살렸던 그 맛이 떨어진다
이것역시 오역이었다면 고쳐지는게 당연하지만 번역이라는것은 정확한 단어에 치우치는것뿐만 아니라 그 글의 흐름과 분위기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잘 어필될만한 용어를 선정하는 일도 만만치않게 중요한 것같다
이런 점 만을 제외하면 완전판이라 나쁠건 없다
그림을 크게 볼 수도 있고 많은 권수가 조금은 줄어드니까
.....
완전판,완역판,양장판,보증판 붐이 일고있다
장사안되는 그런 속에서 부흥을 일으킬수있는 방책일테지만
처음부터 꼼꼼하게 정성을 들여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많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여기에 드는 비용을 다른책에 쏟아부을수있을텐데... 말처럼 쉬운게 사업이 아니듯 나의 이 생각도 바램일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좀 이상한 얘기로 많이 빠졌지만
즐거운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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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고전 수필
박지원 외 지음, 손광성 외 엮음 / 을유문화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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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나른하다
여유가 없다
세상살이에 벌써 지친 건 아니지만 또 벌써 지쳐서도 안되지만
뭔가를 잃고 헤매는건 확실하다
책을 병적으로 읽어재끼던 때가 있었다
책에 모든 길이 있는건 분명 아니다
어찌보면 책속으로의 도피였을지도 모르겠다
막무가내로, 맹목적으로,, 책을 읽던 시절은 이제 지난듯 하다
가장 치열하게 머리를 사용하고 생각을 전개해야할 시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20대인것같다
그런 20대에 찾아온 권태를 풀어나갈 방법은 나로서는 책읽기인것같다
요즘 사회는 물질적으로 여유롭고 풍요로워졌다 (물론 예전보다.. 라는 말과 특정계층을 제외하고 라는 슬픈전제를 달아야하지만)
그렇지만 선조들이 느끼던 정신적 여유로움은 어딜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맛집등을 소개해주던 tv에서 막걸리무한리필을 시행하고 있는 한 술집을 보여줬었다 그 가게의 주인아주머니께서는 선조들의 풍류가 사라진듯해서 안타깝다며 무제한 제공되는 술을 막 퍼마시는 풍조를 꼬집으셨다
세월아네월아 한것같지만 배를 타고 강을 따라 흐르며 놀기만 한것같지만 꽃잎이 떨어지는 나무아래서 한심스레 술만 들이킨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선조들에게는 우리에게없는 삶의 치열한 고민과 정신적인여유가 있었다
웰빙은 이런것이다
우리몸에 맞는 우리의 웰빙이라는건... 이런것이다
조금 더 여유를 가져본다
이 책을 한번 더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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