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호의 TCP/IP 실무 특강
이중호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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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TCP/IP 라는 생소한 주제를 문과출신의 필자가 잡아들어서 서평을 남긴다. 필자 역시 인문학 서적, 경영, 경제 마케팅 서적을 매우 좋하하고 주로 서평은 그런 책 위주로 쓴다. 그런 필자가 첨단을 달리는 이름 조차 생소한 네트워킹 관련 이종호의 TCP/IP 실무 특강이라는 책을 집아 들었다. 필자는 이 책에서 다루는 네트워크 장비(공유기 부터)는 물론이고 서버까지 제조하여 판매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직책은 마케터다. 










 문과 공부만 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디스플레이 회사에 들어가서 기술영업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필자는 접근하기도 어렵고, 공부하는 것도 매우 어려웠었다.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하면서 시간이 흐르다 보니 어느덧 적응을 하게 되었고 마케팅과 공학을 접목하는 기술을 배워서 그 부분에서 강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공유기 마케터가 되었고, 단순의 제품을 팔기위해서 제품의 강점을 앵무새 처럼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가 왜 좋은지 어떤 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지 언급할 수 있는 것이 직성이 풀려서 이 두꺼운 책을 집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물론 105시간을 공부해야 하느넫 하루에 2시간만 공부를 하도 거의 2달이 걸리는 방대한 양이다. 물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비유를 들어가면서 저자는 책을 쉽게 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점이 보인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책의 내용을 잘 배치 해 놓았다는 점이다. 설계를 잘 했다고 할까? Part 1을 보면 필자와 같은 초보자도 이 책의 거시적 흐름과 뼈대를 잡기 위해서 공부해야 할 내용을 잘 정리해 놓았다. 거기에 네트워크라는 것이 정보라는 무형의 물체를 중앙 서버에서 내가 보고 있는 화면까지 전달한다는 점에서 유형의 물체를 갖고 이동 시키는 택배 프로세스와 매우 닮아 있다. 그러한 적절한 비유를 통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 것도 큰 장점이다. 












위의 그림과 같이 무형의 네트워킹을 도식화 하여 잘 설명한 것이 가장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세상에 많은 정보가 오간다. 특히 4차산업이니 IoT이니 해서 정말 네트워크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다. 화웨이 장비도입에 대해서 왜 그리 시끄러운지에 대해서도 이책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요새 사회에서 인터넷, 네트워크를 제외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동차의 원리를 몰라도 운전을 할 수 있지만 자동차의 원리를 더 잘 안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운전을 하고 활용방안을 확장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 컬러로 나와서 이해를 돕고, 쉽게 개념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문학 전공 생들도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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