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의 딸 ㅣ 루팡의 딸 1
요코제키 다이 지음, 최재호 옮김 / 북플라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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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낚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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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오늘 왜 여기에 왔던가? 헨리가 에드 보니의 장례식에꼭 가보라고 했을 것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아니, 그녀는 누군가의 깊은 슬픔을 보며 자신의 어두운 마음에 한 줄기 빛이 비쳐들기를 바라며 왔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들로 가득한 오래된 집은그녀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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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는 생이 그녀가 큰 기쁨과 작은 기쁨‘ 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큰 기쁨은 결혼이나 아이처럼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일이지만 여기에는 위험하고눈에 보이지 않는 해류가 있다. 바로 그 때문에 작은 기쁨도 필요한 것이다. 브래들리스의 친절한 점원이나, 내 커피 취향을 알고 있는 던킨 도너츠의 여종업원처럼. 정말 어려운 게 삶이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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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떤 길을 따라, 그 길을 타고 가는거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크리스토퍼의 집이 지어지기 전부터수십 년 동안 쿡스 코너에서부터 테일러네 들을 지나 집으로 돌아오던 것처럼, 그 뒤부터는 그 자리에 아들 집이 있었고, 크리 스토퍼가 거기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부터 아들은 이제 거기 없었다. 다른 길. 이제는 그 다른 길에 익숙해져야 한다.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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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와 나이 든 사람은 눈에 비치는 풍경이 다르다

똑같은 슬픔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은 치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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