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사회는 분업과 분리의 사회.
* 산업사회는 공동체와 개인의 분리를 가속화시킴.
- 마을 공동체에서 가족과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던 개인은 마을을 떠나 도시에서 사업가, 전문가, 노동자로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새로운 개인으로 재탄생함. 공동체의 보호에서 벗어나 개인은 자신의 능력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가 됨. 그러나 도시는 다양한 지역과 출신의 사람들을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게 하였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 기술, 아이디어가 교류되면서 개인들에게 새로운 창조적 영감을 제공함. 익명의 개인들은 도시라는 창조의 엔진 속에서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개인으로 도시의 역동성을 폭발시킴. 도시는 더욱 산업과 경제의 중심이 되고, 일자리를 찾아 농촌에서 도시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도시는 점점 대도시로 규모를 키워감. 이와 같이 참여, 도전정신, 자기표현, 개인의 성장과 같은 번영하는 개인의 삶은 근대 국가의 핵심이 됨. 개인의 독창적인 지식과 정보,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창의성에서 비롯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근대 경제의 활력을 제공함.
 | 한국의 산업화와 기술발전
송성수 지음 / 들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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