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구해주었더니 은혜를 모르다니 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이야기 10
박혜선 지음, 임미란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과 함께 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이야기

목숨을 구해 주었더니 은혜를 모르다니!

책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책 제목만 딱 봤을 때 무슨 내용일까? 아이들과 먼저 얘기해 보았습니다.

토끼의 재판에서 함정에 빠진 호랑이를 한 청년이 구해주었더니 은혜도 모르고 배고프다며 잡아 먹을려고 한 내용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무슨 내용일지 살펴보겠습니다.


나이 사십이 넘도록 자식이 없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는 신령님께 밤낮으로 빌고 또 빌었습니다.하지만 해와 달이 바뀌어도 자식을 얻지 못했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자식복이 없나 보오"하고 포기합시다 얘기 했지만 아내는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다해 기도드렸습니다.

아내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 부부에게 정말 아기가 생겼습니다.건강한 사내아이였습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어느덧 열 살이 되었습니다.



어느날,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하늘에 구멍이 난 것 마냥 며칠을 쏟어부어서 들이 잠기고 길이 잠기고 마당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부부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지붕 위로 올려보내고 부부도 따라 올라갈려고 하는데 큰 물살이 두 부부를 휘감고 사라졌습니다.

눈앞에서 부모를 읽은 사내아이는 지붕 위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아이의 몸도 물에 반쯤 잠겼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제발 살려 주세요!"

아이는 저도 모르게 소리 질렀습니다.


그 때 커다란 통나무가 둥둥 떠내려 오더니 아이 앞에 딱 멈춰 섰습니다.평범한 통나무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이는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가 나를 살리기 위해 보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무 아버지,고맙습니다."

아이는 저도 모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통나무를 타고 물결이 치는 대로 흘러가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돼지 한마리가 곧 숨이 넘어갈 지경으로 물 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가 나무 아버지에게

"나무 아버지, 저 돼지를 살려 주면 안 될까요?"부탁하니 통나무가 돼지쪽으로 갔습니다.

아이가 돼지를 얼른 통나무 위에 태워서 또 흘러갔습니다.

이번엔 날개 다친 참새가 짹짹거리며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마음씨 착한 아이는 통나무에게 참새도 구해 주면 안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통나무가 말없이 참새가 있는 곳으로 가서 참새도 도와주었습니다.

또 얼마쯤 흘러가서 개미도 구해주고 모기도 구해주었습니다.

모기까지 구해주고 다시 떠내려 가고 있는데 나무도령과 비슷한 아이가 "사람 살려, 사람 살려" 하고 외쳐서 구해주고 싶다고 통나무에게 말했지만 통나무가 "안 돼" 하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는 왜 "안 돼"라고 했을까 궁금했는데 뒤 쪽 이야기를 읽으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역시 사람이 사람 볼 줄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나무도령과 구해준 아이가 같은 또래여서 친구가 되었습니다.

통나무는 섬으로 아이들을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 섬마을에서 할머니와 두딸이 사는 집을 발견하고 무슨일이든 열심히 할테니 같이 살게 해달라고 애원했습니다.

할머니는 두 딸의 짝으로 맺어줄 생각으로 두 아이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후 같이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웃기면서도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세상을 살면서 은혜를 모르고 자기 이익만을 위해서 살아가면 안 되겠지요.

읽으면서 콩쥐팥쥐도 생각나고 팥죽 할멈과 호랑이 동화책도 생각이 났습니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친구든 아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으면 다시 도움을 줄 수 있을때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잘 가르칠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개인주의가 심해지겠지만 사람이 존재하는 한 로봇과 다른 건 감정이 있다는 것과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돈주고도 못사는게 있죠.

그 큰 지혜를 아이들이 잘 실천하며 살았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밤에 읽으며 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등생 해법 수학 4-1 (2022년) -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언제나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0월엔 연휴가 참 많아서 시간이 더 빨리가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벌써 두번째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월요일까지 학교 안간다고 좋아하지만 집에서 공부하는건 연휴때도 똑같이 하기에 집에서 노는건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어디라도 놀러가서 공부도 쉬게 하겠지만 집에서 있다보니 그냥 시간을 보내기엔 아깝고, 공부도 하라고 해야 하기때문에 억지로라도 하게 해서 습관을 들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도 평일과 똑같이 잠깐이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3ᆞ4학년 교과서가 국정교과서에서 국정교과서로 바뀐다고 하네요.

검정 교과서는 교육부가 편찬하는 국정 교과서와 달리 일반출판사에서 저자를 섭외 구성하고, 교육과정을 반영한 후, 교육부 심사를 거친 교과서입니다.


천재교육 우등생은 요번에 바뀌는 검정 교과서 10종 교과 개념과 문제를 수록하고 있어서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공부하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제집이라 초등 3학년 아들이 4학년 교과서 맛보기로 미리 예습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5학년 딸은 복습의 개념으로 문제집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어떤 교과서를 쓸지 모르기때문에 어느 교고서를 쓰더라고 10개 교과서의 개념을 한권에 담아놓은 우등생 해법 수학 4-1 수학문제집으로 공부하면 걱정이 덜 됩니다.


천재교육 우등생 해법 수학4-1 초등수학문제집

문제집 본책과 평가 자료집 그리고 꼼꼼 풀이집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4학년 1학기를 잘 대비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교과서 변화와 함께 시작된 미래형 교육,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수학은 우등생 해법 수학4-1 수학문제집으로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엄마인 제가 한번 쭈~욱 훝어보았을때 내용도 알차고 엄마인 제가 좋아하는 개념강의와 문제풀이 강의가 있어서 아이가 혼자 홈스쿨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홈스쿨링 스케줄표도 40회,52회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스케줄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우리집 초3학년 아들은 모든 공부가 하루에 2쪽 하는걸로 정해놔서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더 강요하면 안할려고 해서 꾸준히 잘 할 수 있는 걸로 하게 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쉽다며 좋아하는 과목입니다.


해법 수학4-1 문제집 앞부분에 빅데이터를 이용한 단원 성취도 평각가 있는데요, 모바일QR코드로 접속하면 자신의 취약점 분석이 가능합니다.취약점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처방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다시 구성됩니다.

빅테이터로 나의 취약점을 바로 알게 해줘서 취약점을 잘 잡아 줄 수 있습니다.

예습 다하고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풀어 보아야 겠습니다.

개념 강의도 있어서 자신이 먼저 읽고 보고,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개념강의를 들으면서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학원쌤이 집에 온 듯한 느낌으로 공부합니다.

검정교과서는 결과 중심이 아니라 과정 중심 평가로 이루어지는 방식이라 학습의 과정속에서 평가가 이루어지며, 과정에서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평가를 통해 학습 능력이 성장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제도 과정중심평가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풀이과정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2.각도

단원미리보기와 이 단원에서 배울 내용을 먼저 알아보고 개념으로 넘어갑니다.

개념 설명도 중요한 부분은 글씨가 굵고 알아보기 좋게 글씨가 커서 좋습니다.

개념공부를 하고 그 개념을 잘 이해 했는지 문제를 풀어봅니다.

10종 교과서에 있는 기분문제들 입니다.

각도기도 문제집 뒤쪽에 첨부되어 있어서 집에 각도기가 없는 친구들은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념을 잘 익혔다면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 역량을 키우는 문제도 풀어봐야 겠죠^^

차근차근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념을 공부할 때는 개념강의를 문제를 풀어보고 잘 모르는 문제는 문제풀이 강의를 여러번 들으며 내 지식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냥 문제만 있는 문제집보다 휠씬 유익한 문제집입니다.

강의가 있다면 엄마한테 물어보는 횟수도 줄어들어서 엄마도 편합니다.

특히 예습으로 공부할때는 더더 필요한 강의입니다.



 

우등생 해법 수학4-1 수학문제집 강사님은 EBS에서 많이 뵈었던 강사님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홈스쿨링하기에 딱 적합하게 자기 스케줄은 자신이 관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찍으면 이렇게 화면이 나옵니다. 강의도 듣고 틀린문제는 유사 문제로 완벽해 질때까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자기 주도 학습을 잘 하는 어린이가 자기 스케줄까지 잘 활용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4학년 1학기 문제집은 다른 문제집으로도 미리 예습을 해 보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힘들어하지 않고 잘 풀고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 해답지도 보기 좋게 잘 되어 있어야 채점하기도 좋고 잘 이해 안되는 부분은 해설집을 보며 이해 할 수 있어야 좋은데요. 우등생 해법4-1 수학문제집은 풀이집도 잘 되어있습니다.


 

 

우등생 해법 수학4-1 수학문제집 10종 교과 평가자료집에서는 기본-실력 단원평가는 물론이고 창의-융합 문제과정 중심 단원평가가 잘 조화를 이루며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과정중심 단원평가를 잘 대비할 수 있습니다.

글로 잘 표현이 안된다면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등생 해법 수학4-1 수학문제집은 지금 4학년 학생은 복습으로 다시 한번 잘 몰랐던 개념을 이해할수 있도록 공부하고 우리집 초3 아들처럼 수학을 좋아하고 미리1학기 정도 예습을 시켜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적합한 문제집입니다.

창의-융합 문제집이나 구술평가, 지필평가등을 풀다보면 과정 중심 평가문제에 잘 적응해 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예습으로 공부중이라 급하게 공부시키지 않고 개념을 잘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루에 2쪽씩 꼼꼼하게 시킬 생각입니다.

엄마인 입장에서 글씨도 크고 문제도 다양해서 좋습니다.

열공하는 아들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내년에 학교에서 어느 교과서를 써도 상관없는 우등생으로 아이의 학업 성취도를 쑥쑥 올려주세요~~





*천재맘 서포터즈17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의 아이들 - 언어학자의 아동 영어 교육 30문답
조지은.안혜정.최나야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한글공부,수학공부를 시키면서 걱정이지만, 초3학년이 되면서 영어공부도 시작하기 때문에 영어공부는 어떻게 시켜야하나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어릴적부터 영어유치원,영어학원을 보내며 조기교육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이들 4명을 키우다보니 모두다 학원에 보내기가 부담이 되어서 학원보다는 우선 집에서 영어를 어떻게 공부시켜야하나 책도 읽고 아이들 영어교재를 사서 공부시키고 있는데요.

발전하지 않는 모습에 엄마인 저만 조바심을 냈습니다.

요번에 만난 [영어의 아이들] 책을 읽으며 걱정했던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덜 느껴지고 아이들에게도 닥달하지 말고 영어를 재미있는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줘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했습니다.

30문항이 제가 다 걱정되었던 부분이라 더 많이 공감도 되고 해결점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왜 저는 영어에 대한 압박을 가지고 있는지ㅠ

엄마부터 영어라는 과목을 어려워하다보니 우리아이만큼은 더 잘했으면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지금보다 조금 더 즐거운 언어로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고 싶다면 부모님부터 영어의 아이들 책을 읽으며 공부해 보았으면 합니다.

영어의 아이들 30문항 질문입니다.

잘 살펴보세요! 아마 우리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 질문들일겁니다.

영어는 저에게도 부담스러운 언어였는데 아이들에게 아마 부담스러운 언어로 자리잡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풉니다. 영어를 배웠을때 나에게 좋은 점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좋은 점인지를 알고 재미있게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한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은 부분을 지금부터 잘 실천해 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K팝과 태권도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있다보니 한국을 더 알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도 영어를 그냥 "공부해"가 아니라 아이가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와 영어를 배우면서 알수 있는 부분에 관심을 들게 해야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고, 동기를 만들어 주는게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사람이 한국어를 한국사람처럼 말하는것 보다 조금 귀여우면서 틀리게 말했을때 더 좋아하고 관심을 갖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영어를 외국어처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완벽하게 발음도 하고 문법도 맞아야 한다고 그렇게 가르칠까요?

우리나라는 미국식영어에만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하듯 한국사람이 미국식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말이 상대방에게 이해가 되었는지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미국식영어가 아닌 우리에게 맞는 영어를 자랑스럽게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일입니다.

외국인 아이들도 영어를 힘들어하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건 더 힘든일이겠죠. 우리나라는 맞고 틀리고에 너무 예민합니다.

오늘 우리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받아쓰기를 100점 받아왔는데요. 어쩌면 시험 100점 맞는것보다 한글을 잘 아는지가 중요한데 점수에만 엄마도 연연해 합니다.



영국선생님들은 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실수를 할 때 빨간색 펜을 들이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틀리면 바로 빨간색펜으로 소낙비를 내려줘서 아이들이 주눅이 들기도 하는데 영국 선생님들은 읽고 쓰기에 대한 욕구를 좌절시키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한답니다.

이런 부분도 우리나라는 너무 점수따위에 예민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어도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배워야 하는 과목에 지나지 않다보니 아이들도 부담감을 더 느끼는것 같습니다.

영어는 시험을 위해서 배우는게 아닌 자신의 삶의 풍요움을 느끼기 위해서 배운다는 언어로 느끼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영어를 시작하는 시기가 아니라 상황이 중요하다.

영어를 공부하기 전에, 영어를 즐겁게 만나야 한다.

- 단수,복수,관사 쓰임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틀린' 영어를 말했다는 것보다 영어를 '말했다는'쪽에 주목해야 한다.

자녀에 대한 영어공부에 부담감이 정말 많아서 아이들에게 더 영어공부를 시킬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엄마인 저부터 부담감을 덜 느끼면서 편한하게 다가가야겠습니다.

동영상이나 음성녹음에만 의지했는데 콩글리쉬지만 엄마인 목소리로 영어로 읽어주며 아이들과 소통도 해 볼려고 노력중입니다.

사소한 엄마의 변화에서부터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봐요.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을 놓치고 있을수 있는데 영어의 아이들 책은 그 부분을 잡아줍니다.

영어공부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 저처럼 걱정이신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조기 영어 유학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Tips !

무조건 영어를 빨리, 이른 나이에 배우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모국어인 한국어가 충분히 자리 잡고 언어의 틀이 형성된 후에 영어를 배워도 늦지 않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데에 중요한 것은 시기보다 상황입니다. 아이가 영어에 대햐 강박이나 스트레스 없이 유대 관계 속에서 흥미를 느껴 자발적으로 접근하도록 해야 합니다.

영어 전문가들의 영어교육 가이들 책이다 보니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책을 읽고 직접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수해도 괜찮아!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5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든 어른이든 인생을 살면서 실수 투성인데 왜 실수하면 안된다는 강박이 뇌에서 인식이 되는 걸까요?

아마도 어릴적부터 실수를 했을 때 어른들의 비난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엄마가 조심하라고 했지,주위를 살피지 않아서 그런거야"

"네가 잘 못 해 놓고 왜 엄마한테 화를 내니"

등등

어른들이 아이들이 실수했을 때 마음을 헤아려주기보다 비난부터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아이 탓을 먼저 하게 됩니다.

요번에 나무말미 출판사에서 출간한

실수해도 괜찮아!


동화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아이들의 실수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 줘야하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른도 실수 했을 때 누군가가 나의 실수에 대해 왈가불가하면 기분이 나쁘잖아요.

아이들은 더 그렇겠죠.

그리고 실수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려줘야 살아가면서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

부모에게서 배우듯이 엄마인 저도 실수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겠습니다.

책을 조금 살펴 보겠습니다.

샘이라는 남자아이가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그림을 열심히 그립니다.

남자아이들은 공룡을 참 좋아하고 그림도 많이 그리는것 같아요.

저도 아들에게 받은 공룡 그림만 해도 엄청 많거든요 ㅋ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파란색 용 다리를 빨간색으로 칠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크레파스로 그린거라 지우지도 못하고 속상해 합니다.

왓슨이라는 고양이가 샘의 마음을 달래주지만 샘의 속상한 마음은 달래지지 않습니다.


왓슨이 곰곰히 생각하면서 샘에게 실수로 만들게 된 음식을 설명해 줍니다.

'타르트 타탱'이라는 사과파이는 샘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그 '타르트 타탱'이 타탱 자매가 사과파이를 주문 받고 반죽을 깔기도 전에 사과부터 놓아서 어쩔 수 없이 사과 위에 반죽을 덥고 구워서 뒤집었는데 손님이 먹어보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타르트 타탱'이라는 사과파이가 만들어 졌답니다.실수가 오히려 성공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얘기에 샘이 귀가 쫑긋해집니다.





기분이 좋아진 샘이 엄마,아빠한테 가서 실수로 인해 오히려 더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 졌다는 거 아는지 물어봤는데 엄마,아빠가 실수로 인해 생긴 일들을 더 많이 설명해 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엄마,아빠의 현명한 설명에 엄마인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실수할 때 마다 왜 야단을 쳤는지 ㅠ 반성하게 됩니다.

실수로 인해 '포스트 잇'이 만들어졌다는건 전세계 사람들이 다 알겁니다.아마 실수하지 않았다면 우린 '포스트 잇'을 사용 못하고 있겠죠.

실수해도 괜찮아! 책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실수했을 때 울지 않고 화내지 않고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다는걸 알게 해 줍니다.

실수는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다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는걸 깨닫는 순간 아이는 더 성장할 수 있겠죠^^

실수가 소중한 경험이 되려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샘도 그림을 그리면서 실수를 해서 마음이 아팠지만 실수로 슬퍼하는게 아니라 배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림의 아이디어가 생각나 더 멋진 그림을 탄생시킬 아이디어가 생각나 다시 그림을 그립니다.

어떤 그림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그리고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좌절이 아닌 다시 행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더 멋진 삶을 살겠죠.

잘하고 싶어서 실수 했을 때 슬퍼하는 겁니다.실수를 아랑곳 하지 않는 사람은 더 발전하지 않겠죠.

실수하며 배울 수 있도록 부모님이 격려해주고 실수로 인한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칭찬도 많이 하며 지냈음 좋겠습니다.

저도 4남매들에게 최대한 배움을 줄 수 있도록 현명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동화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수는 잘못되고 틀린 것일까요?

실수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기 쉽게 해주고 싶다면 실수해도 괜찮아!책을 읽어 주세요.

5분의 투자로 아이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지만,아이와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파벳 쓰기 자신 있다! -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알파벳 쓰기 초등영어 비타민 시리즈
이영자 지음 / 꿈트리(KKOOMTREE)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영어 매번 어떻게 시작하면 재미있게 외국어를 익히게 할까?고민했습니다.

접근성도 좋게,어렵지 않게 배우는게 최고겠죠^^

아직 한글도 완벽하게 모르는데 외국어 해도 되나?걱정도 했지만 아이들의 뇌는 스폰지처럼 잘 흡수를 한다고 해서 어렵지 않게 흥미유발을 위해 듣기만 하다가 이제는 알바벳을 먼저 알게 하고 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알파벳쓰기 자신있다!


책으로 알파벳 공부시작했습니다.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어렵지 않은 책으로 선택했습니다.

"초등영어 비타민 시리즈"

[알파벳 쓰기 자신있다!]

교재는

알파벳 쓰기를 처음 학습하는 아이들에게 딱인 책입니다.

처음 배우면 어떤 공부든 힘든데 너무 힘들면 포기합니다.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게 도와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겠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알파벳쓰기 자신있다!로 시작하세요.

우리집 초1학년이 어렵지 않게 공부중에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과 함께 충분히 알파벳 쓰기 연습을 잘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습니다.


학습계획표도 스스로 정해서 해줘야 성취감이 더 좋습니다.

아들이 2쪽씩 공부하기로 결정하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쪽씩 공부해도 30일이면 책 한권 끝냅니다.

지금 울 초1 아들도 열공중입니다.

part1.기본 익히기

알파벳 모양 익히고 동시에 쓰기도 여러번 해보면서 대/소문자 구별하고 크고 작은 빈 칸에 쓰면서 알파벳을 익힙니다.



Review 구성은

알파벳 4글자마다 복습을 하게 합니다.



Play Time은 알파벳 8글자마다 누적 복습을 합니다.

선 따라긋기,숨은 알파벳 찾기등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놀이라서 재미있어합니다.

배운것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중간점검하는 겁니다.


알파벳씨기가 다 끝나면 마무리로 문제가 있습니다.

Part2 확인점검하기,영단어쓰기

Aa~Zz까지 기본 익히기를 한 후,최종적으로 다시 점검합니다.

-알파벳 송 부르기

-알파벳/영단어 따라 말하기

매일매일 조금씩 노력해서 학습 습관도 생기고 알파벳을 쓸 수 있도록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끝냈다면 성공입니다.

어렵지 않게 시작했으니 열공해야겠습니다.

이제 듣는것도 열심히 했으니 쓰고 익히는건 어렵지 않게 느끼고 있습니다.

알파벳 쓰기 자신있다! 교재는 알파벳을 쓰면서 쉽게 익힐 수 있게 해주고 중간중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긋기, 숨은그림찾기 등등 재미있는 부분도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싫증내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영어 알파벳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았지만 직접체험하고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