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는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명언“인간은 보통 자신이 원하는 대로 믿기 급급하다.”그리고 귀여운 미어캣과 인간의 사회 커뮤니티의 비교. 졸업 논문을 쓰며 정말 뇌를 많이 썼다. 학사 학위임에도 우리 학부 교수님들은 워낙 학술적 활동을 중시하셔서 논문 전시, 논문 심사도 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다른 대학에서 흔치 않은 경험이었다. 그때 목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목차는 서론, 본론, 결론 순으로 본론이 가장 내용이 알차야 한다. 또한 각각 제목들이 어떤 내영을 담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되어야 한다. 이 책은 목차가 그렇다. 저자는 디자인을 하다가 창조성에 주목하게 된다. 왜 인간이 유일하게 창조를 하는 존재일까? 물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다윈의 진화론과 다불어 자연의 창조성을 주목하게 되고 관련된 학문을 살펴보며 이 책이 탄생했다. 난이도가 좀 있어서 찬찬히 읽으며 지식을 향유해보면 매우 좋을 것 같다. 비록 난 학사이지만 저자의 석사 논문 과정이 언급되면 공감이 많이 갔다. 또한 이러한 인간의 창조성을 자연의 진화와 접목시켜 깊이 연구했다는 것이 놀랍다. 나도 좋아하는 분야에 끝까지 파고드는 내 열정이 장기적으로 잘 이어지면 좋겠다. 또한 창조 능력이 무조건 천재에게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여 놀랍다. 역사적으로 창조력이 강한 사람은 IQ가 무조건 높지 않았다. -계속: https://m.blog.naver.com/jhtigris6/22313627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