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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비공식 조직에 주목하라 - 성과는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존 카젠바흐 & 지아 칸 지음, 심영기.장인형 옮김 / 틔움출판 / 2011년 12월
평점 :
‘경영’이란 무엇인가?
기업이나 단체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경영의 사전적 의미로는 기업이나 사업 따위를 관리하고 운영함,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일을 말한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경영의 환경이 변해 간다는 것이다. 1차산업에서 2차산업으로 넘어가면서 ‘효과’적인 것에 목표를 두어 생산량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면, 요즘은 소비자가 중심이 되어 ‘효율’적인 경영 방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오늘날의 경영 환경은 급변하고 예측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돌발적인 상황이 많다. 그래서 주목 받는 것이 공식적인 조직보다는 비공식적인 조직의 특징이다.
먼저 공식적인 조직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것들은 사업계획, 규칙, 평가, ERP시스템, 전략, 사업목표, 예산, SCM, 6시그마, 조직도, 규정, 인사평가 등이다.
용어 자체만 봐도 느낄 수 있듯이 서류상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들이다.
반면에 비공식 조직에 해당되는 것들은 인간관계, 네트워크, 유연함, 자율, 동호회 활동, 기업문화, 자발적시도, 주도적인 역할, 감정적 몰입, 커뮤니티, 가치관, 태도, 자부심, 개인의 성장, 신념, 멘토 등이 있다.
공식적인 조직의 성향이 강할 경우 부서간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 쉽지 않고, 도전적인 모험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서 회사가 어느 정도 성장하다가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성장이 멈추거나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큰 회사에 해당이 되겠다.
회사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이 책에는 다양하게 사례가 나와 있다.
해군, 홈데포, 오케스트라, 휴스턴경찰서, 제재소, 부시대통령, 이삿짐센터, 콜센터, 뉴욕공립초등학교, 유치원 등….
또한 양면성을 띄고 있는 조직의 공식성과 비공식성에 대해 어떻게 균형과 통합을 이룰 것인지 실현 가능한 목표로 이룰 수 있게 해준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으므로 언제나 작은 조직이든 큰 조직에 속해서 살아가게 되어있다. 꼭 내가 회사의 리더가 아니더라도 가정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두루두루 적용을 할 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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