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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강의
이중텐 지음, 강주형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는데 저자가 인세만으로 중국 갑부 순위 47위에 드는 저명한 학자이고 초한지 관련 도서가 희박한 상황에서 큰 기대가 되는 책이었으나 후에 몇몇 부분들이 아쉬움에 남는 책이었다.
이 책은 초한지 강의라고는 하나 초한지 중에 漢나라 인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간접적으로 나타나는 몇몇 인물들이 있지만 제대로 된 楚나라 인물에 평가라고는 항우 밖에 없다는게 가장 큰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다.
한고조 유방에 대해서는 찬사로 그쳤으면 좋았을 것을 찬양에 이르는데 주어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또한 여치에 대한 평과 같은 몇몇 객관적으로 동감되지 못하는 평들이 몇몇 군대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책은 국내에 초한지 관련 서적이라고는 희박한 사정에서 나온 책인만큼 초한지를 읽고나서 아쉬움이 남는 독자라면 충분히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