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헌터! 숙제를 부탁해 이야기꽃 5
야마노베 카즈키 지음, 츠네나가 미야 그림, 김수정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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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헌터???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요???

 

숙제는 안하고 밤 늦게까지 늑장을 부리고 있던 겐타로~!!

‘숙제를 해드립니다!! 숙제 헌터’ 라는 광고지를 발견하고 전화를 걸지만 아무도 받지 않고...

그런데?? 방으로 돌아오자, 겐타로의 방 책상의자에 앉아있는 꽃미남 형??

누굴까요? 정말 숙제를 멋지게 대신 해줄 "숙제 헌터" 일까요?

그런데 숙제 헌터가 정말 숙제를 멋지게 해줄까요??? ^^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숙제를 대신 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다른 사람이 대신 해 준 숙제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는 그런 이야기겠구나~ 라고 생각 했었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 “숙제주식회사” 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났거든요.

비슷한 책이겠거니~ 하며 저희 아이 읽으라고 권해주었답니다.


 

우리집 예비 5학년 어린이도 “이야~ 숙제를 대신 해주는 이야기야? 멋진데?” 하며 신나서 책을 집어들어 읽으셨거든요~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이후에...

“엄마, 나는 숙제 헌터 만나고 싶지 않아”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왜??? 숙제를 너무 잘해서 다른 사람이 대신 숙제해 준 사실을 들켜서 혼난 건가??



아이의 반응에 살풋~ 책 이야기가 궁금해서 저도 앉은 자리에서 바로 한권을 다 읽어버렸답니다. ^^

그림과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ㅎㅎ

그리고..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는 숙제가 결코 좋을 수 만은 없다는 것....

겐타로처럼 엉터리(?) 숙제 헌터를 기다렸다가 괜히 더 고생하지 말고, 미루지 말고, 스스로 잘 하자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 ↖(^o^)↗


 

목소리도 멋지고, 당연히 나의 숙제를 대신 해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한 숙제 헌터 형~!!

대단한 형을 만나 행복한 겐타로의 눈이 반짝반짝~ ☆.☆

어떤 숙제라도 든든한 숙제 헌터 형에게 맡기고 내일부터 신 나게 놀 수 있다고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데요~ ㅎㅎ

숙제 헌터가 간식을 먹고 싶다고 하자 한걸음에 '내일 먹을 케이크'를 가져다 주면서도 싱글벙글~~~

이 때까지 딱 좋았는데... ㅋㅋㅋ

케이크를 다 먹고 간식 더 없냐고 찾고, 없다고 실망하는 숙제 헌터의 행동과 표정에서... 뭔가 반전이 있을 듯한 느낌적 느낌이... ^^;;;

 

숙제를 하기 전에 체조도 하고, 커다란 빨간 연필을 빙글빙글 돌리고, 깊은 숨을 들이 마시고, 후다닥~ 화장실도 다녀오고~~~

숙제 헌터라는 사람이 왠지??? 숙제나 공부하자고 하면 하기 싫어서 꾸물대는 아이들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ㅡㅡ;;;

요란한 준비과정을 마치고 또 요란한 기합 소리를 내며 숙제와 싸움하듯 숙제를 해치운(?) 꽃미남 숙제 헌터!!!

숙제 헌터가 말 그대로 해치운(?) 숙제를 보며 겐타로는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고 한답니다.

왜????????????


반전이 있는 이야기~!!! 숙제 하기 싫어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

어찌 되었든 결론은 꽃미남 숙제 헌터 덕분에 겐타로는 숙제도 끝까지 잘하고 커다란 꽃동그라미 칭찬도 받았다는 겁니당~ *^o^*


그리고.. 갠적으로... 저희 아이와 함께 빵~ 터졌던 뽀인트는???

꽃미남(?) 숙제 헌터가... 저희 아이 합창단 지휘자 샘과 비슷한 이미지라는 거~ ㅋㅋㅋ

“닮았다~ 닮았어~ ㅋㅋㅋㅋㅋ”

지휘자 쌤~ 사랑합니다~♥♥♥♥♥

< ♥초등교육 유아교육 허니에듀 밴드의 허니맘님께 선물로 받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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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열차 1~5 세트 - 전5권 한국사 열차
배우성.송호정.박현철 지음, 이예휘 외 그림 / 삼성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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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서평이벤트는 한두권의 선물인데...

우와~ 이번엔 통 크게 선물 받았답니당~ *^o^*

삼성출판사의 "한국사 열차" 1권부터 5권까지 모두 보내주셔서 깜놀~ 감동~♡

 


 

요즘 한국사와 인물 등에 관심이 많은 초4 딸아이가 택배 오자마자 자기꺼라고 직감(?)하셨는지

자리잡고 앉아 보셨답니당~ ^^

최근에 했던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를 정말 좋아하더니~ 고려역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한국사열차도 3권 고려시대를 제일 먼저 펼쳐보았어요.. ㅎㅎㅎ

그리고~~~ 몇일동안 계속~ 한국사열차에 푹~ 빠져계셨다는.... ^^;


 

한국사열차는 크게 '고조선과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시대', '조선시대1,2' 로 나눠 있어서

내가 보고 싶은 시대부터 봐도 문제가 없다는 장점이~ ^^


책 표지만 보고 "만화책 아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전혀~~ 만화책 아닙니다.  하지만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답니다. ㅋㅋ

삽화가 큼직큼직하게 들어있는데다가,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어요~ ㅎㅎㅎ

예를 들어, 구석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넘어가면서 왜 도구가 발달했는지?

삽화를 보면 재미있게 알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재미있게 표현한 삽화만 있느냐?? 그것도 아니랍니다!!!

관련 실제 유적지나 유물 사진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참 좋아요~~ Good~!!!


조선시대의 외교도 친구사귀기에 비교해서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는데... ^^;

이런저런 재미를 직접 책을 통해 보고 느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게다가~

전집이나 시리즈류에서는 약한 부분인.. 근현대사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꽉!! 잡아놔서 놀랐답니다. ^0^

5권이라는 작은 분량인데도 알차게 들어있더라구요~~~

근현대사 부분은 독립, 남북분단, 군사정변, 경제발전, IMF위기, 올림픽과 월드컵, 개성공단, 한류~까지도 담고 있는데 그 내용이 깔끔하게 잘 정리해서 표현되어 있어서 완전 맘에 들었어요. ^^


 

솔찍히 아이들에게 근현대사 가르쳐주려고 해도 괜찮다~싶게 마음에 드는 교재 찾기가 참 어려웠는데...

요즘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시끄럽기도 하죠~ 그게 대부분 근현대사 문제라는.... ㅡㅡ;;;


그런데, 한국사 열차는 5권으로 한국사 전체를 한꺼번에 훑을 수 있게 되어 있으면서, 근현대사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훑어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음이 참 좋았습니다. ㅎㅎㅎ

물론, 5권의 분량이기에 너무 깊고 자세하지는 않겠지만, 역사 공부를 시작하고자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중학년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역사 지도서가 되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초등교육 유아교육 허니에듀 밴드의 서평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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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13 : 헌법과 인권 - 헌법이 말하는 인권이란 무엇일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13
김은식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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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이 말하는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요즘은... 대통령님 덕분에(?) 어린 아이들 까지도 헌법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

지난 촛불집회에서 김제동 아저씨가 헌법이야기를 하셔서 저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요.

"모든 사람이 헌법에 적혀있는 것만 잘 지켜도 우리나라 살기좋은나라~" 라던 멘트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린아이도 알고 있는데... 왜? 푸른집에 계시는 그 분만 잘 모르시는 건지... ㅡㅡ;

그 분 덕에 헌법과 인권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 아이들~~~

이러한 현실을 좋다고 해야하는 건지? 씁슬하다고 해야하는 건지요? T^T

 

을파소의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에서 "13권 헌법과 인권"이 지난 11월에 출간되었는데

제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서평을 하게 되었습니당~ *^o^*

지금 시기에 딱~! 우리 아이에게 딱~! ㅎㅎㅎ

 

일단 읽어보라고 초4 딸아이에게 줬더니 학교에서 독서시간에 읽고 싶다며 가방에 넣어 챙겨가서 몇일을 그렇게 학교에서 읽더라구요~ 

요즘 헌법 이야기도 많이 하고 대통령 이야기도 많다보니 다른 아이들도 같이 읽은 모양이였어요~

 

일단 책이 자그마한 사이즈라서 읽는데 크게 부담이 없어서 좋았답니다.

A4 절반 정도의 크기에 두께도 두껍지 않구요~

넘 두껍거나 크면 부담감이 생기는데 이책은 그러한 것이 없어서 좋았어요~ ^^

 

내용도 질문형식으로 시작하여 어렵지 않게 접근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중간중간 들어있는 삽화그림도 포인트를 콕콕!!! 찝어주는 위트가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헌법은 인권을 지키는 법이예요~

그리고, 자신이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 해서도 안된다...... 참 당연한 말이죠?

그런데 그 시대와 나라와 상황에 따라서 그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사실... ㅠㅠ

아주아주 힘들게 지금의 헌법이 자리를 잡아왔었다는 사실...

 

지금은 설마~ 하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예전에는 장애가 있으면 아이를 낳을 자격도 없다는 판결이 나오기도 했었고, ㅡ0ㅡ;;;

그러한 판결을 토대로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가 장애인, 집시와 유대인의 목숨을 빼앗아갔던 현실.. ㅠㅠ

 

인권을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이 누리기 시작한 건 불과 얼마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그러하기 위한 과정에서 많은 실수와 어려움도 있었구요~

이 책을 읽으며 인권이 어떻게 성장했고 또 헌법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나쁜 법, 가짜 헌법... 그리고 법이 있어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키지 못해서 죽음으로 소리친 전태일 등등~

법도 제자리를 잡기 위해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개인의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해 헌법을 고치거나 고치려고 했던 역사 속의 그 분들~ ㅡ_ㅡ+++

이제는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가르쳐서 우리 아이들의 시대에는 힘들지 않기를.... ^^;

 

책 단락 중간중간에 '알바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면?', '학생인권조례란?', '헌법재판소는 무슨 일을 할까?' 등의 실제 우리에게 관련된 사항들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에 있는 '우리나라 헌법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 편의 삽화를 보며~

파란만장한 우리나라의 헌법~ T^T

그러나 "휴~ 국민의 손으로 지켜냈기에 정말 다행이다~" 정말 완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쭉~~~ "역지사지",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다'는 생각~!!!

그것이 인권의 시작이랍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헌법과 인권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 ♥초등교육 유아교육 허니에듀 밴드의 서평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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