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팍스 1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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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면? PAX??

우정??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평화의 여신??

한글로 적힌 "팍스"만 본다면~?? 여우??

그런데 영어 스펠링은 FOX가 아니궁~~~???

뭐지??? 싶은데요~~~

 

아주 쉽게 생각하면~

답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더라구용~ ㅎㅎㅎ

 

이 책의 주인공 여우 이름이~???

그렇지요~~~ *^o^*

여우의 이름이 바로~~~ PAX 랍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처음 표지와 이름만 보았을 때~

"여우의 전화박스"가 문득 떠올랐답니다. ^^;

여우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지는 책!!

팍스를 읽고 또~

저에게 있던 여우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어용~ ^^;

영리하고~ 어찌보면 교활하고~ 이기주의적 느낌의 여우가~

사랑스런 반려동물 같이 느껴지는~~~ ㅎㅎ

 

그리고~

사람에게 길들여진 여우~??

어린왕자의 여우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친구... 우정.... 사랑.... 책임.... 용기.... 도전....기다림....

 

여우와 소년의 관점에서 힘들고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가

제 눈 앞에서~ 잠깐씩~ 실제로 펼쳐지는 듯한 기분으로~

책을 한장 한장 넘겨보았답니다.

 

특별한 목차 안내 없이~

챕터 번호 1번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1,3,5,7.... 홀수는 여우 팍스의 시선에서~~~

2,4,6,8.... 짝수는 소년 피터의 시선에서~~~

전쟁, 인간, 동물, 책임, 사랑 등~ 여러 이야기와 감정들이 가득 담겨있는 책!!!

제법 두툼한 책의 두께가 무색하리만큼 폭~!! 빠져서 읽었어요~♥

 

겉표지를 살짝 벗겨보면~ 초록초록~하답니당~

갠적으로 하염없이 친구를 기다리는 여우의 모습보다는

초록초록 싱그런 느낌이 더 좋아서~

받자마자 벗겨보았다지용~ ㅎㅎㅎ

 

그러고 보니~ 피터를 기다리는 팍스의 모습만이~ 표지에 있네요~

피터도 나름 주인공인데~ ㅎㅎ

에궁~ 책 제목에도~ 책 표지에도~ 없군요.. ^^;

그래도~ 피터를 기다리는 팍스의 모습에서~

저 멀리~ 피터의 모습이 보이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ㅎㅎㅎ

 

서로 헤어져 새롭게 만든 인연.. 친구...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여정을 통해~

피터와 팍스는 부쩍 자란 것 같아요~

그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주변도 함께~~~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곳!!!

그곳에서 팍스를 외치는 소년....

여기서 팍스는 여우의 이름만을 의미하는 것일까??? 평화를 외치는 것은 아닐까???

갑자기 책의 제목이~ 여우의 이름만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피터와 팍스의 첫번째 헤어짐~!!! ㅠㅠ

그리고~ 어렵게 만난 뒤~ 또 다시 헤어짐~!!! ㅠㅠ

그러나~ 아무런 예고도 기약도 없었던 첫번째와는 다르기에~~~

책에서는 더이상 이어지지 않은 그들의 뒷 이야기는~???

피터와 팍스의 밝은 미래가 있을 거라고~ 감!히! 상상해 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피터와 함께~ 팍스와 함께~

그들과 함께~ 조금은 더~ 자란 듯한 기분입니다~♥

 

서평이벤트를 통해~이렇게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신

허니에듀 밴드와 북이십일 출판사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슬프지만~ 그 속에서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참~ 따뜻한 이야기를 한 편 본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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