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소설 속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품해설」 파트가 따로 있답니다.
내가 느낀 감정과 소설 이미지 외에도
다른 전문가의 해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작가님에 대해서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요 파트를 통해서 좀 더 알게 되었구요~ (^-^)b
층간소음!! ㅠㅠ
저희 아랫집에 어르신 두 분만 사셨거든요~ 정말 조용하니~!
처음 저희 이사왔을 때 우리아이들이 별로 뛰거나 구르지도 않았는데
맨날 짜증내고 싫어하셔서 쫌 힘들었어요...
집에 잠깐 손님도 못 부를 정도로 신경쓰였더랬죠. ㅠㅠ
지금은 손자, 손녀 키우시면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생각처럼 쉽게 조절되지 못한다는 것을
뒤늦게 이해해 주시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저희집 여기저기 도톰한 매트는 여전히 깔아놓고 살아요~ ^^
누구나~ 각각의 사정이 있기에~
누구나~ 본인의 사정이 우선이기에~
참!! 어려운 것 같아요~ ^^;
어느 누가 일방적으로 이해하기만 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아파트, 빌라 등등 요즘은 위아래 사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서로 조심하고 배려해야 하는 게 맞긴 맞는 것 같은데~
그것 또한 내 마음 같지 않고, 사람마다 다르기에... ㅠㅠ
"소음공해"
이 그림책을 보고 읽으며~
괜시리 이런저런 생각을 이어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