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걸 -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야 했던 클로뎃 콜빈 미래그래픽노블 4
에밀리 플라토 지음, 이희정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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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래픽노블 책을 몇 권 읽었는데요~

짧은 글이지만 만화스타일의 그림이 함께하며

책을 보는 이로 하여금 참~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아요~ ^^

이런 맛에 만화보는 재미가 있는 거겠죠~

소설책도 좋지만~ 가끔은 그래픽노블도 좋아요~ ㅎㅎㅎ


그래픽노블이란?

그림(graphic)과 소설(novel)의 합성어랍니다.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라고 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우실거예요~~~


cf> 이전에 읽은 그래픽노블 「불법자들」 서평 참고 ^^;

https://m.blog.naver.com/love1998/221793382614


오늘은 그래픽노블 「블랙걸」 책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전혀 몰랐던~

마틴 루서 킹 목사와 유사한 경우를 당했던 소녀의 이야기가 또 있었더라구요~ ㅠㅠ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내용을 접하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역사 속 숨은 이야기들은 이보다 더~

얼마나 더 많은 아픔들이 있었을까~?

감히 상상하기도 두렵네요. ㅠㅠ


지금은 참 이해가 가지 않는 백인 우월사상의 버스 양보 문화???

당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하고 황당하고 분통터지는 일이였을까요?? ㅠㅠ


이것은 잘못되었다고 큰 목소리 내어주셨던 과거의 이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은 조금이나마 덜 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백인우월주의 ㅠㅠ


인종차별, 인권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썰마~!! 진짜 이랬다고?? 싶은 내용도 보이지만!!!

전쟁에 이겼다는 자만심에서 온 우월주의!!!

우리나라도 식민지 지배하에 박대받은 세월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공감도 가고~ 안타깝고~ 화도 나고~ ㅠㅠ



1950년대 몽고메리시에 살았던 클로뎃 콜빈이라는 흑인 소녀!!!

황당하기 그지없는 "짐크로법"



블랙걸이라는 책을 통해~

역사속에서 너무나 약하고 외로웠던 아이의 이야기를

알게되었고~

앞으로는 그 아이가 더이상 약하고 외롭지 않기를 바라며~~~


「블랙걸」 이라는 책을 통해서나마~

클로뎃 콜빈이라는 이름과 사연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길 바래봅니다~♥



그래픽노블 특유의 임펙트있는 그림과 짧은 글의 만남!!

그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


130페이지의 제법 두께가 있는 책이지만~

술술술~ 넘어가는 페이지~!!!

그리고

울분과 여운도 은근히 가득했던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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