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쉽지만
어쩌면 가장 어려운 한 마디
"난 그냥 나야."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강한 기운~ ^^
아~ 왠지?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이겠구나~
내가 나일 때~!!! 나 스스로 내 삶을 이끌어갈 때~!!!
그것이 진정한 나이다~?!
이러한 내용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든 책이겠지???
라는 예감이 스물스물~~~ ㅎㅎㅎ
그런데~???
줄글이나 설명, 안내글이 아닌~ 그림책으로 어떻게 표현했을까???
은근 궁금했습니다~!!! ^o^
「털이 좋아」 그림책으로 만나봤던 김규정 작가님의
엉뚱 발랄 유쾌한 그림과 그 속의 이야기들~♥
이번 책도 어찌 풀어놓으셨을지~
기대하며 살펴보았답니다~ㅇ
단순 명료한 그림과 글!!!
짧고 굵게~♥
하지만 작가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역쉬~!!
강하게 자알~ 표현되어 있어요~ (^-^)b
있는 그대로의 나!!!
심플하고 깔끔한 표지~
난! 나야! 이 글귀가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그런데 표지에 등장한 그림들은 과연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물고기, 달, 자동차, 꽃, 야구공, 그릇 등등~??
얼핏! 보아서는~ 공통점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네요. ㅡ0ㅡ;;;
하지만~ 작가님이 그냥 그려놓으셨을리는 없겠죠~???
본문에서의 역할들을 기대하며~
책표지를 넘겨 안을 펼쳐보니
면지 가득한 물음표(?) 무리들~???
하지만~!!! 뒷 면지에서는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로 가득한 그림으로 바뀌어 있어요~ ^^
물음표(?)가 느낌표(!)로~~~!!!
나?? 나!! ?
↑이런 느낌~??? ㅎㅎㅎ
이 책은~ 택배를 받자마자 가볍게 휘리릭~ 읽어보고~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또다시 읽어보고~
그렇게 그렇게 다시 읽고 또 읽으며~~~
무언가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
솔찍히~
"털이 좋아" 그림책을 완전 잼나게 읽었기에~ ^^;
김규정 작가님의 새로운 그림책이라는 글에 덮어놓고 좋을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서평이벤트에 참여하게 된 책이였답니다.
* 허니에듀 밴드의 서평이벤트 : https://band.us/band/56930810/post/6930
짧은 글과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그림!!!
하지만 그 속에 숨은 이야기가 가득한 그림책~♥
갠적으로 이런 그림책이 참~ 좋습니다~ ㅎㅎㅎ
글로~ 그림으로~ 함께 이야기하는 그림책의 제대로 된 이상향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그래서~ 이 책이~ 이 작가님이 좋습니다~♥
표지에 등장하는 여러 그림들이 전하는 메세지는~???
책으로 직접 보시라고 권해드리며~
이 책의 핵심(?) 주제와 관련된 페이지 글과 그림만 잠깐 소개합니다. ^^
난 어른이 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어
난 그냥 나야.
네가 그냥 너인 것처럼.
지금 모습 그대로 충분한 나!!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미래의 다른 모습을 너무 강요해 왔던 것은 아니였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불완전한 미래, 목표 지향 뿐만 아니라~
거기까지 가는 과정, 지금 현재도 충분히 아껴주며
존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
이 그림책이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어쩌면~??
어른들이 더 하고픈~ 더 듣고픈~ 말인지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