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팬티 입은 늑대 2 -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이야기 ㅣ 팬티 입은 늑대 2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허린 옮김, 폴 코에 도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팬티 입은 늑대 2 [키위북스]
팬티 한 장에 무지무지 행복해 하던 늑대 이야기~
2편이 나왔어요~♥
작년 여름~!!!
군중심리~ 고정관념~ 편견~ 가짜뉴스~ 등등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때 내가 아는 사실과 진실의 차이!!!
쓸데없이 걱정만 하는 것의 필요성(?) 유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던 그 이야기가~
2편으로 겨울 특집(?)이 찾아왔네요~ ㅎㅎㅎ
A4용지보다 쬐끔 큰 사이즈의 책~!!!
그런데~???
표지의 늑대 표정이 여~엉~!! 안 좋아보입니다. ㅠㅠ
무슨 일이라도 있는걸까요???
책소개글 가득한 "거시기"는 또 무엇인지???
우선~ "거시기"는???
전라도 사투리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당당히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있는 지시대명사였네용~ ^^
어떤 이야기와 반전이 있을지~~~
궁금증을 가득 안고(?) 책 속으로~~~ ^^
지금 딱!!! 시기 적절!!!
추운 겨울이 되었다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미리 미리 준비한 숲 속 동물들은 추운 겨울도 끄덕없네요~
다만~ 심기불편한(?) 늑대만 아니였다면요~
기분이 안 괜찮다는 늑대 아저씨~ @.@
거시기가 꽁꽁 얼겠네!!!
거시기가 꽁꽁 얼겠다고!!!
거시기가 꽁꽁 얼겠어!! 고약하게도!!!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숲 속 동물들은 비상이 걸립니다. ㅠㅠ
이상하게(?) 변한 늑대!!!
그리고 거시기가 의미하는 것은???
혹시나~~~
팬티 속 그건 아니라는 거~ 눈치로 슬쩍 알고 계시죵??? ㅎㅎㅎ
늑대아저씨는 이미 1편에서 받은 따뜻한 팬티가 있으니까용~ 그건 No~ ㅋㅋㅋ
숲 속 동물들은~ 맨발이라서 추운 거 아니냐고~
올빼미 할머니께 늑대용 커다란 양말을 짜 달라고 부탁해서~
꼬마토끼에게 심부름을 시키지요~
하지만!
추운 겨울, 눈 내린 숲 속 밤길은 정말 위험하답니다. ㅠㅠ
꼬마토끼 행불~!!!
늑대에게 털모자를 전달하라고 보낸 꼬마돼지도 행불!!! ㅠㅠ
다행히~
꼬마토끼와 꼬마돼지가 늑대 아저씨를 만났다는
목격자가 있는데요~
헐~!!! 춥다는 꼬마동물들에게 늑대가~~~
"내 배 안은 따뜻할 거다"
"내 배 안은 전혀 춥지 않을 거야."
순한 늑대가 무서운 늑대로 변한걸까요??? ㅠㅠ
1편이후~ 잉여시간을 즐기던 늑대잡는 부대 소환!!
낚시하다말고 다시 군인 모드 전환!!!
늑대집으로 돌격!!!
이후 내용은~???
늑대아저씨의 거시기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노코멘트!!! ^^;
하지만~ 충분히 유추하셨을 듯!!! ㅋㅋ
1편에 이어~~~
역쉬~ 멋지고 매력적인 늑대 아저씨라는 거~♥
내용을 다 읽고나서~~~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서 그림을 하나 하나 살펴보니~
첨엔 못보고 지나쳤던 그림들이 구석구석~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ㅠㅠ
왜~ "쿵, 풀썩, 꽝" 꼼짝없이 추위가 찾아온다는 멘트로 시작되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했답니다.
편견, 독선, 고정관념, 가짜뉴스, 부익부 빈익빈 등등!!!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ㅠㅠ
독차지 하거나 욕심 부리지 말라는
늑대아저씨의 조언을 다시금 새겨봅니다!!!
거시기 꽁꽁 얼기 싫으면 조심하는 게 좋을 걸!!!
추위 때문에...
무서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ㅋㅋ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 이야기!!!
표지의 제목 위에 있는 이 글이 이 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랍니다.
책 속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변하거나 좋아지지는 않아요~ ㅠㅠ
아주 조금~!!!
그래도 좀 더 나아지는 것은 사실이지요~
오늘부터~ 마음가짐부터~ 나부터~ 조금씩 조금씩~♥
허니에듀 밴드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었는데요~
느끼고 생각할 꺼리가 그득한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