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까칠까칠!!! 무뚝뚝한 애벌레~!!! 책을 받자마자~ 애벌레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피아노 그 자체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애벌레와 피아노를 구분하고 싶다는 생각에그림책의 그림들을 제법 꼼꼼히 들여다 보다가~그냥 피아노 자체가 애벌레로 보임~!!!그 피아노를 연주하는 여자아이가 우울하고 힘들고 슬픈 것을 애벌레로 표현한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피아노~!!!요즘 우리 아들이 조금씩 재미내기 시작한 악기랍니다~ ^^얼마 전~ 토요일에 1시간정도 아들 혼자 집에 있었던 적이 있는데요~걱정되어 급하게 집에 돌아온 엄마랑 다르게~ 누나방에서 혼자 뚱뚜둥~ 전자 건반을 치며 놀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소리도 안 켜공~ ^^;혼자서도 잘 놀고 있었구나~ 안도와 기특함이 함께 몰려왔었답니다~ ♥.♥피아노 관련 그림책을 보자마자~ 갑자기 혼자서 피아노 치며 놀고있던 아들의 모습이 매칭되더라구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들을 안아주며~ 건반 전원을 켜주고~ 잘한다고 으쌰으쌰 해 줬더니~ 학원에서 배운 책을 찾아와 펼치고는 본격적으로 띵똥땡~!! 건반 누르며 선생님께 배운데로 엄마에게 설명도 해주며~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겁게 피아노 칠 수 있는 울 아들~!!! ^▽^책 속의 애벌레가 울 아들에게 한 수 배워야겠어용~ ㅎㅎㅎ제가 느낀 이 그림책은???에즈라가 이런저런~ 다양한 변화와 도전(?)을 통해서 스스로 슬픔과 우울함을 이겨나가는 이야기~??? ㅎㅎㅎ혹!!! 에즈라의 감정 변화를 애벌레로 형상화 한 건 아닐까요~~~ ^^;까칠한 애벌레가 아니라??? 까칠한 에즈라??? 우울함 → 살펴봄 → 슬픔, 울적, 우울한 감정→ 신선한 공기 제공 → 맛있는 음식 → 멋진 새 모자로 꾸밈 → 여러 악기와 밴드 연주→ 즐거움 → 쾅! → 파닥파닥 → 아름다운 나비→ 즐거운 춤과 노래행복한 연주 방법을 터득한 에즈라!! 해피엔딩!!그런데 보통~??? 애벌레에서 나비가 될 때에는~ 환골탈태를 기대하기 마련이거든요~ ^^;하지만!!!! 털 북실북실 애벌레 그대로에~ 날개만 돋아 있어서 헉!!! 했던 그림~!!!"아름다운 나비" 라고 적혀있지만~~~음~~~~~~~~ ㅡ0ㅡ;;;게다가~ 이 책은~ 번데기 과정은 생략~???(애벌레!!! → 번데기??? → 나비!!!)아니면~ 쾅!! 하는 순간 아주 잠깐~??? ㅋㅋㅋ날개만 보면 나름~ 예쁘지만 몸통이 헐!!!털이 북실북실하고 다리 많은 아이들은 갠적으로 여엉~!! 제 취향은 아니예요~ >.< 이 그림책은 피아노 건반과 악보, 음표 등이 그림 전체에 자연스레 스며있는 음악 그림책인 것 같아요~♪에즈라의 다리도~ 음표 ♬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능~ ^^;너무 약해 보이기도 하지만~!!나름의~ 특색 있어 보이기는 해요~ ㅋㅋㅋ첫 페이지에서 졸고 계시던 아빠의 방문(?)으로에즈라의 상상 속 나라(?)는 사라지며~책은 마무리 되네요~하지만~ 앞으로~ 에즈라와 피아노는 슬프고 우울한 연주가 아니라~행복한 곡을 연주하며 즐겁게 춤추고 노래할 수 있을거라능~~~ ♥.♥허니에듀 밴드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