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것없는 작은 나무인형~
마가목으로 만들어져서 좀더 단단하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전설이 있는 나무인형 히티~
지금은 골동품가게에서
제법 중요한대접을 받지만
지나간시간을 돌이켜보면
약간은
나무인형이라 무시당하고
관심을 못받았지만
그래도
친절한주인을 많이 만난건 부정할수없을것 같다...
지금주인인
골동품가게 헌터아가씨에게도 애지중지~사랑을 받지만
그래도
젤 사랑을 많이 받았다면
첫 주인인
피비가 아닐까...
백년전 미국메인주의 시골집에 살았던 일곱살난 여자아이 피비...
히티의 속바지에 이름을 곱게 수놓아주어서
다음에 만났던 주인들에게 히티의 가치를 높여 준 장본인,,,
고래잡이 배를 타고
바다로 모험을 떠나기도하고
외딴섬의 원주민들과 만남, 인도에서는 코브라장수와 지내기도하고
결국 선교사딸 생풀을 만나서 다시 미국으로 오기까지...
가슴조이는 순간을 많이보내는 히티..
인형이다보니
주로 어린여자아이들과 보냈지만
딱한번
화가아저씨를 만나서 모델이 되어준적과
인형을 수집하는 할머니를 만난적은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여러주인들을 거치면서
10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지만
히티에게는
메인주의 피비의 시골집이 어제일처럼 또렷하다..
우리인간에게도
100년이라는 시간을 체험할수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지만
아마..
히티처럼
많은 모험을 할수는 없으리라...
가슴따뜻한사람들을 많이 만난 히티는 아마
골동품가게에서 이젠 더이상 모험을 할수없지만
지나간 시간들로 인해 추억의 수레바퀴속에서 행복을 느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