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학원비! - 대한민국 최초로 밝힌 사교육 진실 10가지. 그리고 명쾌한 해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엮음 / 비아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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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갈수록 사교육에 대한 관심도도 늘어나고 있던 중에
 '아깝다 학원비'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교육의 진실을 10가지로 나누어 풀어놓은 책입니다.
보통 부모들은 아이가 학원에 가면 공부를 알차게하고 올것이라
믿어 의심치않고 열심히 학원에 보냅니다.
하지만 학원에서는 아이 개개인에 맞추어서 수업을 해주는게 아니라
상위권 아이에 맞추어서 선행학습 위주로만 공부를 하기 때문에
뒤처진 학습부분에 대해서는 보충학습이 되지않아 모르는 부분은
모르는 상태로 선행학습만 죽어라하는 형편이라고 하고,
학원에서 선행학습을하고 학교에가면 학교공부에 집중 하지않아
수업시간에 많은 지장을 준다고 합니다.
이처럼 학원의 생태에 대해서 꼭 꼬집어 이야기를 해주어서 속이 후련했습니다.

또 요즘 영어가 필수라 우리아이도 3학년이 되면서 영어학원에 보내놓고,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다른곳으로 옮길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차에
이 책을 읽고 내가 보내고 있는곳이 더 좋은 곳이란 생각을 하게 해주어 아이의 학원을
바꾸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아깝다 학원비'를 읽고서 아이를 무슨학원에 보낼까? 고민하던 마음을 어느정도
정리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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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유생들 - 성균관 유생들의 꿈과 사랑에 관한 감성 동화
예하 지음, 김숙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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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이지만 양반의 삶에 불만이 많은 남영은 똥거름을 만들고 시장에 나가
장사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런 남영을 보는 동생 예영은 오라버니가 꼭
과거를 보고 나랏일을 돌보는 관리가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상사병이라는
거짓병으로 오라버니를 공부하게하고 성균관에 들어가게 되는데..
 
성균관은 지금의 대학교와 같은 조선시대의 국립교육 기관이다.
성균관 유생이 되면 모든게 공짜이고, 대과에 급제할때까지 기간도 한이없다.
남영은 성균관에서 당파를 따지지 않는 이시우와 동방생 윤행복을 사귀게 되고
윤박사와 같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게 된다.
평소 양반의 삶에 대한 회의를 느꼈던 남영에게 양반으로서 삶을 부정하고
피해버릴것니 아니라 새로이 고치고 더 나아가게 할수도 있다는 것을 스승으로부터
배우게 되면서 자신의 꿈도 키워가게 된다.

남영과 예영 두 남매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고, 성균관에서 만난 벗들과 나누는 의리,
스승을 공경으로 대하는 마음과, 사회 부조리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새로이 고치려 행동하는 모습등을 배울수 있는 책이었다.
그림을 그리신분이 만화책을 주로 그리시는 분이라 책속의 그림 또한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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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렁쩔렁 엽전귀신 - 우리나라 고개이야기
신현배 지음, 유은재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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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많아서 굽이굽이 고개도 많은 우리나라에 딱 걸맞는 옛날 이야기이네요.
책제목의 엽전귀신은 오랜 옛날 돈을 안쓰고 모을줄만 아는 구두쇠 때문에
엽전이 귀신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5살 딸아이는 귀신이 나오니 무섭다고
두 눈을 가리면서도 듣더라구요..
다른 이야기들중에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어느 지방, 어느 고개에 얽힌
이야기인지는 모르던 것들도 있고, 생전 처음으로 읽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초등 3학년 남자아이는 이야기책이 아주 재미있다며 여러번 읽고도
또 밤에는 읽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5살 딸아이는 글밥이 좀 많고 뒷쪽이야기는 이해를 잘 못하고 지루해해서
다른책으로 바꿔 읽어 줬네요.

옛날 이야기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들어야 제맛이지만
요즘은 모두들 단촐하게 사는지라 이야기 들려줄 사람이 많이 없는게
안타깝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어라도 줄수 있었서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이야기 하나하나 익혀서 아이에게 재미나게 들려줄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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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괴물은 정말 싫어! 작은도서관 31
문선이 글.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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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준석이는 만화가가 되는 것니 꿈인데 요즘은 불쑥불쑥 관심도 없었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아이들을 괴롭히는 시험괴물을 당장 없애고
싶어서 랍니다.
그런 준석이에게 어느날 과거와 미래를 영상으로 볼수있는 시계를 줍게되어 앞일을
미리내다보고 친구들과 어울려 시험에 나올 문제들만 공부해서 시험을 엄청 잘보게
됩니다. 하지만 준석이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고, 미래에서 시간경찰관 아저씨가
오게되는데...

우리 아들은 이책을 읽으며 준석이와 준석엄마의 시험지를 보고 너무 웃기다며
좋아라 합니다.
준석이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어릴적 시험기간만되면 손발이 차가워지고
심장이 벌렁벌렁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시험을 잘 보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하면서도
맘속에선 우리아이가 다른아이보다 좀더 잘 봤으면 하는 맘이 스멀스멀
올라온답니다.

며칠후면 중간고사 시험인데 아이에게부담주지 말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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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조성자의 엄마표 독토논 -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독서 교육의 모든 것
조성자 지음 / 조선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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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독서토론논술」 요즘은 교육서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이글을 쓰신 조성자선생님도 기존의 교육서도 많은데 또 하나 보내는것 아닌가?하고
고민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 책은 크게 세갈래로 이야기를 나누어 놓았습니다.
1. 나를 바꾸는 독서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열심히 읽는 사람이길 원한다면 부모님이 먼저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요즈음 아이와 같이 동화책을 즐겨 읽습니다.
   취학전에는 책을 읽어주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학교에 다니고부터는
   책을 읽으라고만 했었는데,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니 아주 행복해하며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도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성자 선생님의 친절한 책꽂이] 코네에 책 소개도 간단히 설명이 되어있어
   책을 고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집은 성경에 관한것이 하나도 없는데 이참에 성경이야기 책도 읽혀야 겠어요.

 2. 주변을 바꾸는 토론
    토론이라고하면 왠지 딱딱하고 어렵다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장에서 아이와 같이 해보고 배울것이 많이 있습니다.
    평소 책을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때 좀더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아이가 하는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어야 겠습니다.
 
3. 세상을 바꾸는 논술
    머릿속에서 맴도는 생각들을 글로 옮기려면 잘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글을 쓴다는 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엄마가 일기를 쓰거나 평소에 글쓰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줘야 겠습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다는말을 가슴에 새기고 아이와함께 책읽는집안 혼경을
꾸준히 가꿔나가야 겠습니다.
동생은 자연히 따라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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