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부 기념 한정판 에디션! 축하축하!
사실 10만부, 20만부 기념 한정판 에디션은 다 그 이유가 있더라.
공감을 잘 이끌어냈고 글귀가 러블리 해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제목 및 표지도 베스트셀러인데 한 몫을 단디 했다.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제목대로, 큰 별이 되어야 하는 데에 목말라 있는 우리들에게 소소하게 살고 있는 작은 별들도 빛나고 있다고 도닥여 주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때가 되면 엄마와도 이별을 하게 되겠지, 그러면 나는 잘살 수 있을까? 엄마처럼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엄마의 어린 딸로 태어난 내가 이제는 이별을 생각한다. 영영 없을 것만 같은, 세상에서 가장 힘겨운 이별이다" -엄마에게 224p-
“나는 사소한 거절부터 하기로 했다.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전화를 받지 않는 것. 문자를 읽지 않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 타인의 감정에서 멀어지다 보니 나를 위한 시간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졌다. 사소한 거정들이 관계를 틀어지게 한다거나 삶을 뒤흔들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거절은 생각보다 별 게 아니었다.”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말자 169p-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색깔과 크기로 빛나고 있으니 누군가의 시선과 타인과의 관계와 혼자만의 고뇌로 자신의 빛을 잃지 마세요. 지금도 충분히 예뻐요. 앞으로도 찬란하게 빛날 거예요” -빛나고 있어요 166-16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