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10 : 생명 - 모든 생명이 더불어 잘 살 수는 없을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10
장성익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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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살아있는 존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생명의 길= 행복의 길>

어렸을때 부터 남달리 동물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수의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아직까지는 열심히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둘째를 위한 책 ~~~ 인문학이란 자칫 어렵게만 생각되는 내용을 초등학교 저학년도 알기쉽게 잘 풀어간 책이 아닌가싶다.

초등 6학년 첫째는 이 책을 읽고 나름 생명에 관한 깊이있는 주제에 대해 엄마와 함께 토론할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동물뿐 아니라 살아있는 모등 "생명체"에 관한 이야기 이다.

평소에 하찮게 생각하고 하나쯤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던 생물들이 알고보니 없어서는안될 중요한 요소이다

그 예로 이 책에서는 슈퍼에서 흔히 살수 있는 댤걀과 흔하게 먹는 소.돼지를 예로 들고 있다.

TV매체에서 닭을 농장에 풀어서 키우는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실제 암컷닭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평생을 알만 낳을수 있는 닭장에서 지내게 된다. 닭장의 크기는 A4용지가 채 되지 않는 크기라고 한다. 닭은 보통 20년을 살지만 닭장에 있는 닭들은 2년이 되어 알을 낳는 능력이 떨어지면 바로 팔거나 죽인다고 한다. 이렇게 평생 알만 낳는 인간의 욕심만을 채우다가 죽음을 맞이 한다고 하니 괜히 아무생각 없이 손쉽게 구해 먹던 그들에게 미얀해 지기까지 한다.

 

 

소와 돼지도 마찬가지로 부화용으로 쓰이는 동물들이 대부분이라 한다. 몸이 끼어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고 새끼 돼지들에게 젖을 물린다. 단순히 더 많은 돼지를 키우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이며, 또 동물에게 성장 촉진제, 항생제, 호르몬 영양제 등을 마구잡이로 투입해 새로운 병을 만들어 내는 경우다 많다고 하니. 동물로 인한 병원체 감염이 흔한 일이 아니었던 예전과 요즘의 종종 발생되는 조류 인플레인자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됬다. 예전같으면 감히 상상할수 없었던 동물에 의한 사람이 감염되는 일은 사람의 이기심으로 생명을 늘리기에만 급급했던 인간의 악함을 그대로 다시 사람이 받게 되는 악순환이 되고 있는것인지 모른다. 생명은 서로 함께 주고받는 상호관계속에 유지되아야 함을 점점더 잊고 지내는게 아니가 싶다. 

 

인간의 탐욕을 채우기에만 급급한 우리는 이 시점에서 자연에 대해 다시한번 깊이있게 생각할 때가 온것같다.

우리의 자연은 우리에게 수많은 방법으로 경고를 하고 있음에도 발전의 가속도만을 쫓아가기에 바뻐 그 심각성을 간과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자연의 위대함과 중요성을 지금이라도 깨닫고  조금씩이라도 생명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일단은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더나아가 이 책을 읽을 모든이가 조금씩이라도 변해줬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무엇이든지 시작해야 한다고 느꼈을때, 지나치다고 느꼈을때 바로 실천하는것 만큼 중요한것을 없으리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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