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힉년 2학년 남매을 둔 학부모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나는 서점에 갈때마다 항상 아이를 위한 교육지침서에 시선을 빼앗기곤  한다. 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의 현실은 그러할 것이다. 아니 그럴수 밖에 없는 우리의 교육현실이다.

유치원때는 그저" 티없이 맑고 밝게만 자라다오"~ 하던 착한 엄마였던 내가 지금은 하루에 열두번도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는 무서운 엄마 & 아이들의 표현에 의하면 못된 엄마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아이들이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경쟁에서 이겨야만 할것 같은 나의 욕심과 불안한 마음에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현실에 가끔은 아이들에게 미얀함을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뿐, 어느새 나는 역시 못된엄마가 되어있다.

 

 

공부의 습관을 잡을 수 있는 적절한 시기는 3학년 이후가 아닌가 싶다.

1~2학년때는 학교란 어떤곳인지 느끼게 해주는 시기라면 3학년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엄마의 초등공부 지도법이 빛을 발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교과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수능 고득점자의 인터뷰를 볼때마다 하나같은 공통점은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는 말이었다. 그때는 그것이 그닥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다. 하지만  학부모가 된 지금의 내가 요즘 절실히 느끼는 것은 그들이 말한것에 정답이 있었다. 책은 중요한 핵심과 더불어 이해를 돕기위한 그림으로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기본 개념에 충실하지 못하면 더 아나가 공부의 기술만을  습득한면  그것은 고학년이 될수록 실력이 현저히 차이가 나게 된다.

급한 마음에 시험을 볼때면 문제집을 많이 풀게했던 것이 올바른 지도방법이 아니었음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실질적인  공부의 핵심은 낱말(용어)의 의미를 파악해야 하며, 생각하는 활동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노트필기의 중요성과, 엄마의 적절한 코칭이 함께 되었을때 공부를 위한 효과적이면서 빠른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자녀의 코칭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인 한국의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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