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는 아이들에게나 부모에게나 늘 설레임으로 가득한 신선함이다.

 

 

 

공룡을 너무 좋아하는 앨리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공주을 좋아하는  친구, 사자를 좋아하는 친구 ^.^
처음엔 그 친구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아직은 어리기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친구들도 좋아해야 함을 강조하며 사소한 감정대립에서 출발한다
책을 읽으며 더욱 흥미로웠던 점은 흑백으로 대비되던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에
앨리가 친구들의 개성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칼러로 
날개를 달게됨을 작가는 아이의 시선으로 너무도 잘 표현한듯 하다.
우리 아이도 어렸을적에 공룡과 동물관련된 책만을 고집해서 한때 걱정을 한적이 있었다
심지어 어른이 되면 꼭 사자가 될거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울음소리 표정까지 사자를 쫓아했던
어린시절이 떠올라 서준이와 책을 읽는 내내 더 몰입하며 웃을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며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할 이야기..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는 

사회 적응기를 다룬 "학교에간 공룡 앨리사우르스" 평범한 소재이지만 너무나 많은 교훈을  얻은 책임에 틀림없다. 이젠 앨리가 토끼로 변신했네요.. ^.^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ohgrace1 2015-03-24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