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제가 우리 1학년 아들에게 주로 하는 말이 되어버렸내요.

책으로 출판될줄이야~~~   제목을 보는순간 제 책이란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저같은 처지의 부모들이 많단 생각?

 

어렸을땐 무조건 이쁘고 뭐든지 잘하는것처럼 보이지만 학교생활이 시작되고 여기저기  비교대상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터

아이에게 욕심이 생기고 그로인한 마찰로 아이도 저도 짜증이 증폭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니지만 당장을 꼭 지금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 야단을 치게되고 ....

    

아이와 이 책 제목을 보며 질문을 합니다.  신경질을 부리면 화가  풀릴까? 우리 아들 왈 "그럴때도 있지만 안풀릴때가 더 많다고" 하내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는 단번에 네~ 라고 대답하면 어쩌나 고민 했습니다.

짜증나는 날에는 유독 더 안좋은 일이 생기더라구요. 머피의 법칙처럼 말이죠

이책의 주인공도 그러하내요. 짜증이 생기니 아무 이유없이 동생과 강아지를 괴롭히구요.

결국엔 엄마의 지혜로움으로 짜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되는데요? 스스로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교훈인듯 싶내요... 우리 서준이도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 짜증날때마다 요리를 해보자  제안 했습니다.

 일단 서로 노력해 보기로 했답니다. 짜증도 지혜롭게 극복해 봐야겠어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며 자연스레 터득하는것도 우리아이들이 성장한다는 증거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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