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관심많은 초등1학년 아들도, 단순 암기과목 정도로만 생각하는 5학년 딸도 읽기 가능한 <초등 한국사>
고대사회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사 까지 한국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핵심부분을 콕콕 찝어 지루하지 않게 정리되어있내요.
전설과 어원 & 유물과 유적 & 사건과 제도 & 인물 이렇게 네 주제로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수 있는 역사에 대해
퀴즈를 도입함으로써 기본지식에 흥미를 up 시켜주내요.

"요점 주관식문제" 옛날에 "흰 사슴이 물을 먹던 연못'이라 하여 생긴 지명이지만 오늘날에는 물 담긴 모습을 보기 어려운, 한라산 정상에 있는 호수는? "백록담" 빙고... 평상시 퀴즈에 관심많은 아이들의 욕구를 마구마구 셈솟게 하는 퀴즈문제.
동시에 역사공부까지 쏙쏙.. 퀴즈로 문제를 내니 외우기도 훨씬 수월한듯하다.
지명문제를 내며 엄마인 나 조차도 공부하게 되었다. 새삼 역사공부는 어렵단 생각 다시한번 해보며...
처음엔 엄마가 문제를 읽고 퀴즈를 내게 하고. 다음번엔 아이에게 문제를 읽히게 하고 엄마가 답하는 식으로 두번씩 하니 자연스럽게 문제와 답이 하나로 연결되어 일부러 암기하려 하지 않아도 머리에 쏙쏙~~~~ 이점이 맘에 들었음.


"릴레이 퀴즈" 요점 주관신 문제와 심화객관식 문제를 릴레이 퀴즈로 재구성
간단한 해설과 함께 중요부문을 릴레이 식으로 30개읠 문제가 출제된다.
정답자와 틀린사람은 각각 다른 문항이 제시된다.
틀린사람은 한번더 짚어주어 요약설명을 다시 읽을수 있게 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공부할수 있다.
숨은그림과 역사퍼즐까지~이 책 한권이면 장거리 여행시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잠들기전 10분씩 이 책을 보고 있는데, 두 아이들모두 너무 흥미로워 한다.
비록 모르는 부분이 70% 정도 되지만,,, 지루해 하지 않는다. 새로운 사실을 접하는것에 대한 부담도 없어 보인다.
역사는 계속 된다 .
우리 아이들 역사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