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데브라 피너맨 지음, 박산호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빛의 예술가들이라 불리는 인상파 화가들.

그 중에서도 속칭 대가라 불리는 에두아르 마네.

이제는 텔레비전 광고 속이나 길거리 전광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너무도 유명한 그의 작품들에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까? 데브라 피너맨은 빅토린 로랑이란  여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비록 허구이긴 하지만 개연성있는줄거리를통해 마네의 그림을 보는 또 하나의 길을 열어 주었다. 마음 속에 담은 사랑, 진실한 모습의 사랑을 인정하는 것이 두려워 역으로 물질적인 가치를 우선시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결국은 자신들의 마음과 사랑을 찾게 된다는 흔한 줄거리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마네의 아름다운 그림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기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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