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에 대한 가장 강력하고 최종적인 견제는
‘역사‘이다. 조선시대에는 역사기록을 철저히 하였다. 그 산물이「조선왕조실록』이다. 실록은 국왕의 사후에 관련 자료인 사초를 모아 편집하여 작성한다. 그리고 실록의 편찬이 끝나면사초는 세초(洗草)하여 그 원형을 알지 못하게 하였다. 그리고역사기록은 국왕은 물론, 후대의 왕도 직접 볼 수 없었다. 만약실록을 열람할 경우가 있으면 관리를 시켜 해당부분을 초록하도록 하였다. 역사기록은 제도적이지는 않지만, 가장 강력하고 최종적인 왕권에 대한 견제였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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