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단한번의 아침이 주어진다면...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 오늘이 끝나기 전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들
존 릴런드 지음, 최인하 옮김 / 북모먼트 / 2024년 6월

질문하는 책 ㅎㅎㅎ
표지부터 제목, 내용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여행이었다.

인상적인 문구가 많았는데 특히나
☆죽은은 삶의 적이 아니라 친구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언젠가 끝이 있다는 사실 덕분에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문장에 눈길이 더 오래 머물러졌다.

여섯명의 노인분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꼈던 내용들을 담아냈다.

한장 한장! 한편 한편마다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듯해 마음이 숙연해졌다. 노화를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려는 노인들의 모습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여정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살기 위해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에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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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반딧불이 정원의 어느 밤

반딧불이 정원의 어느 밤 ㅣ 떡잎그림책 16
안 크로자 지음, 이세진 옮김 / 시금치 / 2023년 9월

아름다운 한밤중의 만난 반딧불이들과 민들레~
손전등 🔦 챙겨들고 나가보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 📚
우리가 모두 잠든 밤
정원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반딧불이 불빛을 쫓아
조그만 곤충들을 만나보시길 ^^

세상의 희노애락이 담긴 노래를 담은 숨결이 촉촉히 젖어든다.

노래가 숨결이 될 때 - 내 삶에 찾아온 질문에 답하다
이나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6월

생각이 난다.
비를 맞은채 물에 젖은 대걸레처럼 추욱 쳐진 어깨를 들썩이며 들었던 카페에서 흘러나오던 그 노래 🎵 🎶

그 노래를 들으며 소리없이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그 순간!
노래는 나에게 포근한 엄마품안에 감싸안긴듯 따스함을 전해주었다.

지금도 문뜩 문뜩 들려오는 노래속에서 위안을 받을때가 많이 있다.
노래 가사를 음미하다가
노래 음률에 집중했다가
제목도 가사도 모르는 노랜데도 따라 흥얼흥얼거리게 된다. 그러면 조금씩 마음이 개운해지는듯한 기분이 든다.

작가의 경험도 많이 다르진 않았다.
문득 찾아온 노래가 마음에 파동을 보내고 그 파동을 감지하고 받아들이는것!
그렇게 노래는 스며들어 흔들리는 삶속에서 사유의 마중물이 되어주었다.

감사는 살아감에 있어 긍정을 이끄는 충전의 시간입니다. 세 그루의 소나무가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있듯이 우리 집의 가족들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며 소나무같이 우뚝 서 있길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내게 주어진 사랑은 <가족>, 이승환 ☆ 중에서

힘들고 지칠때 노래 한곡이 주는 위로가 숨결이 되어 위안과 평안으로 머물길 바란다.

한곡 한곡의 명곡들이 담긴 챕터마다 사연과 함께 어우러져 촉촉하게도 몽실몽실하게도 만들어 주었다.

여름날 소낙비처럼 내게 찾아온 《노래가 숨결이 될 때》가
내 마음에 스며들어 촉촉히 젖어들어 오래 여운을 남겼다.

노래 리듬과 🎵 🎶
한 구절의 가사가
작가의 사연을 담아 문장이 되어
독자들에게도
마음의 위안과 평온을 전해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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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츠츠츠츠

츠츠츠츠 ㅣ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24년 7월

이파라파냐무냐무를 이어 츠츠츠츠 이야기라 넘 기대됩니다. 마시멜로와 털숭숭이도 다시 만나 반갑고 분홍괴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귀여운 꼬마유령 아치, 코치, 소치 가 돌아왔다. 이번엔 코치 이발사 💈 😎

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 ㅣ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0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 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 📚
가도노 에이코 글,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2024년 6월 30일 출간)

따끈따끈한 신간 그림동화책으로 돌아온 꼬마 유령 친구들을 만나보려니 설렘 두근 ❤️ 이번엔 어떤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된다.

마녀배달부 키키를 지으신 작가님의 작품이라 더 기대가 된다는 ㅎㅎㅎ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 10권
《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는
이발소 거울 뒤에 숨어 사는 천재 이발사 코치의 이야기다.
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의 주인아저씨,
길고양이 봉봉, 꼬마 유령 아치, 드라큘라의 손녀 드라라,
그리고 드라큘라 할아버지와 수수께끼 요리사가 등장한다.

<일본 어린이 문학의 대작 《마녀 배달부 키키》의 작가가 그려낸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세 유령 이야기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 제10편 👏 👏 👏

두근두근 이발소의 거울 뒤에 숨어 사는 멋쟁이 유령 코치!
손님이 끊긴 이발소에 어느 날 길고양이 봉봉이 찾아옵니다.
“두근두근 스타일로 해 주세요.”
어쩔 줄 몰라 하는 이발사 아저씨를 도와
멋지게 솜씨를 발휘한 코치!
그 뒤로 이발소에는 손님이 넘쳐 나는데…….
길고양이도, 유령도, 드라큘라도, 괴물도
오늘부터 두근두근 스타일로 멋지게 변신!
소문을 듣고 이발소를 찾은 드라큘라 손녀인 드라라!
드라라를 보며 불안해하는 아치!
안돼~~
드라라에게 잡혀간 코치를 아치는 구해낼수 있을까요?

귀여운 코치가 무사히 이발소로 돌아오길 바래본다.
Please 🙏 🙏 🙏

책싸개를 보니 어릴적 읽었던 명작동화 시리즈가 생각나서 좋았다.
오랜만에 코치시리즈를 만나게 되었는데 오랫동안 사랑받아 기분이 좋았다.

많은 어린독자들이 귀여운 꼬마유령 친구들을 만나
재밌고 유쾌한 이야기속으로의 여행을 함께 떠나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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