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어딨어? 플레이북 3권 + 똥 스티커 4종 세트 - 한 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뇌 자극 숨은그림 플레이북 똥 어딨어?
다이나모 리미티드 지음 / 폴더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똥이란 단어를 듣기만해도

웃음이 빵빵 터지는 아이들.

 

역시나 저희 아이도 보자마자

 소리 지르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럼 귀여운 똥 찾으러 출발해볼까요.

젤 처음은 공룡 똥 어딨어?부터

보자마자 이거 먼저!! 하고 외치더라고요

첫 페이지에는 요렇게

숨어있는 공룡 똥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티라노 똥, 트리케라 똥, 귀염둥이 아기공룡 똥 등

다섯똥과 보너스인 진짜 티라노사우루스를 찾아야 해요.

 항상 숨은그림찾기 할 때 느끼는 거지만

처음 몇 개는 금방 찾다가도

마지막 남은 건 잘 안 보이더라고요.

아이도 세워서도 보고 숙여서도 보고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결국 찾아냈답니다.

 찾은 그림에 스티커도 착-!!

요렇게 스티커까지 붙여주니

아이의 성취감도 높여주는 거 같아요.

 이번에는 동물 똥 어딨어?

귀여운 고슴도치와 여우들 사이에서

동물 똥을 찾는 거예요.

그림이 반복돼서 그런지 확실히 찾기가 더 쉽더라고요.

다 찾고 나면 외톨이를 찾아라! 해서

똑같은 친구들 사이에서 다른 모습을 한

고슴도치와 여우를 찾는 미션도 있답니다.

 

동물과 공룡 편에만 들어있는 보너스 페이지라고 해요.

 

내 똥 어딨어?는

시선을 사로잡는 무지개 똥과 여왕 똥, 튜브 똥 등

여섯똥들이 등장해요.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쿠아리움, 사파리, 바다, 공항, 정글 등이

배경으로 등장해 볼거리도 많답니다.

 

집에 있던 공룡시대 놀이 판에

스티커 붙이기도 했답니다.

'얘는 바다에 사는 공룡이야.'

'프테라노돈은 하늘을 나니까 나무 위에~.'라며

저한테 설명해 주면서 붙이더라고요.

 

공룡 스티커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티커들이 있어서

여기저기 활용할 수 있어요.

 

참고로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리무벌스티커라고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을 이용해

재밌게 게임도 하면서 집중력과 탐구력을

자연스레 키워주는 플레이북이에요.

 

그냥 단순한 똥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랑 공룡을 접목시켜

더 재미난 거 같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는

정글, 바다, 해적선, 빙하기 시대 등을

배경으로 해 더 흥미진진한 거 같아요.

 

아이랑 누가 빨리 찾는지 시합도 하면서

덩달아 제 두뇌도 같이 자극됐네요.??

 

귀여운 똥과 함께하는

재밌는 숨은그림찾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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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 긋기 - 직선, 곡선, 따라 그리기 등 다양한 선 긋기 활동 뜯어 쓰는 미술 놀이 시리즈
아이키움북 편집부 지음 / 아이키움북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선긋기는 손과 눈의 협응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인지능력 및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럼 재밌는 선긋기 시작해볼까요.

총 64가지의 다양한 선긋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장은 직선 그리기부터.

같은 직선이라도 방향이 다 다르게 되어있어서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또 '아기 게를 만나러 가요', '비가 내려요' 등의

아기자기한 표현들이 재미를 더해주는 거 같아요.

 

요건 곡선 그리기인데

해파리 너무 귀엽지 않나요.

캐릭터들이 다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림도 다 큼직큼직해서 좋은 거 같아요.

 

요렇게 구름, 달, 해, 별.

복슬복슬 귀염둥이 양 등

모양 그리기도 있는데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아이의 성취감도 같이 UP!!

.

.

.

포스트잇처럼 되어 있어서

아이 혼자 뜯기도 쉬워요.

그림 색깔에 따라 크레파스 색깔도

바꿔가며 열심히 쓱-쓱-

엄청 집중해서 하더라고요.

 

선긋기 다 한 후 가위로 오리기까지!!

이게 바로 1석2조.

그림이 큼직해서 오리기하기 좋아요.

 

 직선, 곡선, 모양 그리기 등

발달단계에 따라 다양한 선긋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또 같은 직선 그리기라도

가로, 세로, 오른쪽에서 왼쪽, 왼쪽에서 오른쪽 등

그리는 방향을 다 다르게 해서

지루하지 않고 더 재밌는 거 같아요.

 

그리고 손잡이가 있어

아이가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한 장씩 쉽게 뜯겨

아이 스스로 하고 싶은 걸

골라 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그림과

예쁜 색채가 시선을 사로잡는 거 같아요.

 

집콕놀이로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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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365일
릭 피터스 지음, 페데리코 반 룬터 그림, 한성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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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다가오면

 제일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세요?

 

아마 산타클로스 아닐까요.

 

저희 아이도 일찌감치

11월부터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산타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다른 날들엔

뭘 하며 지내실까요?

 

매년 12월이면 여러분 집으로 찾아오는 산타.

산타의 진짜 모습을 만나 볼까요?

산타는 매일 나무를 가꿔요.

평소엔 순록이 끄는 썰매 대신

빨간 자동차를 타고요.

카레이서처럼 스피드를 즐기신데요.

 

발레복 입은 산타는 처음이죠?

산타가 나이 들고 느려 보이는 건 편견이에요.

소나무처럼 아주 튼튼하고

고무줄처럼 매우 유연하시데요.

또 체력 보충을 위해

아주 많이 주무신다고 해요.

잠자는 숲속의 산타클로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며

바쁘게 보내시지만

선물 준비하는 것도 잊지 않으신데요.

우리가 받는 선물은

산타가 꼬박 1년 동안 준비한 거래요.

(감동)

 

 

이번 착한 아이들 명단에 우리 이름도 있을까요?

 

.

.

.

 

생쥐 15마리와 갈매기 프리츠 등

다양한 요소들이 페이지마다 숨겨져있어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저희아이는 책을 보다

운동기구가 정말 많다며 놀라더니

야채로 만든 케이크를 보고는

이렇게 만들면 맛없어서 못 먹는다고

입을 삐죽거리더라고요.

 

<산타의 365일>은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보는 재미와 찾는 재미까지

모두 갖춘 책이에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산타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같이 상상도 해보고

 

또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성취감도 생기고

 

아이와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산타할아버지랑 더 친해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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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어느 날
권오준 지음, 최하진 그림 / 해와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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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웜뱃이라는 동물을 아시나요?

우리에겐 생소한 동물이지만

호주에서는 '슈퍼 히어로' 또는 '산불 영웅'이라고

불리는 동물이라고 해요.

 

지난해 큰 규모의 산불이 났던 호주.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희생된 가운데

 자신의 땅굴을 다른 작은 동물들에게

 공유해 준 웜뱃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했다고 해요.

어느 숲속 땅굴파기를 좋아하는 웜뱃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늘 혼자였답니다.

이상하게 생겼다며 아무도 놀아주지 않았거든요.

땅굴 파는 것도 탐탁해하지 않았고요.

그런데 어느 날 밤, 숲에 커다란 불이 났어요.

친구들이 당황해서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어서 이리 와!"

웜뱃이 외쳤어요.

친구들은 무사히 웜뱃의 굴속으로 피신했어요.

 

까맣게 다 타버린 숲.

웜뱃과 동물 친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

.

저희 아이는

웜뱃이 파놓은 땅굴에 왈라비가 빠졌다며 웃기도 하고

숲에 불이 난 모습을 보며 커다란 달이 뜬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불을 보고는 빨리 피하라며 동물 친구들 걱정도 하고

불이 나서 어떡하지 하니 소화기를 던져준다네요.

 

<숲속의 어느 날>은

아름다웠던 산의 모습에서

점차 붉은 불과 연기로 뒤덮인 모습

그리고 잿더미로 변해가는 산을 통해

아이 스스로도 산불에 대해 체감할 수 있게

표현된 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거멓게 변한 산이 나오자

앞 페이지로 다시 넘겨

이렇게 예쁜 산이 다 타버렸다고

안타까워하더라고요.

 

정말 산불은

너무 무섭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웜뱃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배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 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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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렸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8
윤정미 지음 / 시공주니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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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다 보면

 아이가 보면 좋아하겠다 하는 책도 있지만

 엄마인 제가 더 보고 싶은 책이

 있는 거 같아요.

 

소나기가 내렸어는 보자마자

제가 더 보고싶어지더라고요.

 

그림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그런거 같아요.

"빨리 와, 민지야!"

받아쓰기 시험에서 빵점을 맞아 축 처져있던 민호가

동생 민지를 발견하곤 말했어요.

그런 오빠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민지는 집에 가는 길이 마냥 신났답니다.

잠깐 쉬었다 가기로 한 숲에서도

민호는 기분이 별로였지만

민지 눈엔 여기저기 재밌고 신기한 거 투성이었어요.

집으로 돌아온 민지는

오빠 시험지에 어떤 마법을 부렸을까요?

읽는 내내

민호, 민지 남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함께 공감하게 되는

책인 거 같아요.

민호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 적 엄마한테

혼날까 봐 겁먹었던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오빠를 배려하는 민지를 보면서

정말 너무 예쁘다는 생각도 들고

모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외동이지만

민호, 민지 남매처럼

우애 있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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