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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맛있어!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32
이수연 지음, 백유연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6월
평점 :
내가 제일 맛있어!는
오! 딸기 · 딱지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이수연 작가님과
벚꽃 팝콘 · 풀잎 국수 등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백유연 작가님이
콜라보 한 그림책이랍니다.
두 작가님의 만남이라니!!
벌써부터 너무 기대되는 거 있죠!!
동글동글 귀여운 꼬마 곰 곰이.
콜라를 좋아하는 곰이는
엄마한테 콜라를 사달라고 떼를 쓰지만
엄마는 예쁜 케이크에 반해
쉐킷쉐킷 다갈아 카페로 향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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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장 속 다양한 재료의 케이크와 파이를 보며
아이도 너무 예쁘다며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나뭇잎 쿠기, 버섯 케이크, 사과 케이크 등
익숙한 재료들의 변신이라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또 쉐킷 쉐킷 다갈아 카페 이름도 너무 재밌고요.
아이가 보자마자 빵빵 웃었답니다.
콜라만 찾는 곰이에게
애벌레 사장님은
콜라보다 맛있는 과일 주스를 만들어주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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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사장님 냉장고 속
과일들이 총출동하는데
탱글탱글한 귤부터
영양가 많은 딸기와 토마토까지
귀엽고 개성 넘치는 과일 캐릭터들 등장에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애벌레 사장님 표 과일 주스를 먹고도
콜라가 더 맛있다며 콜라를 찾는 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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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때문에 좌절한 애벌레 사장님...
그림만 봐도
애벌레 사장님 마음이 절로 느껴지더라고요.
엄마의 마음이랄까...
깊은 고민에 빠진 애벌레 사장님은
꼭꼭 숨겨두었던 비장의 무기를 꺼내기로 해요.
과연 특제 레시피로
곰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진열장 속 버섯 케이크를 보더니
슈퍼 마리오 속 버섯이 생각났는지
왠지 이거 먹으면 키가 커지고 힘이 세질 거 같다며
먹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목소리만 들리는 사장님이 어디 있는지 찾아도 보고
어떤 주스들이 있는지
메뉴판도 꼼꼼히 살펴보았답니다.
애벌레 사장님 냉장고 속
다양한 과일 친구들을 보고
너무 귀엽다며 좋아하더라고요.
먹고 싶은 과일 주스도 골라보고
머리 위에 먹구름이 핀 곰이를 보고
' 어, 나도 가끔 이런 기분이 들 때가 있어 '하며
곰이 마음도 이해하더라고요.
비장의 레시피 속
사슴벌레와 나뭇잎을 보곤
' 사슴벌레가 나뭇잎을 잘라서 넣어주는 거 아닐까 '하고
레시피를 유추해 보기도 하고
애벌레 사장님의 맛있는 과일 찾는 법을
열심히 들으며 제일 맛있는 과일을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상큼하고 맛있는 과일 친구들에게 홀딱 반했는지
책을 다 읽은 후
' 나도 과일주스 먹고 싶어!!! ' 외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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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맛있어!는
아이들에게 상큼 달콤 맛있는 과일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
귀엽고 개성 넘치는 과일 캐릭터들과
맛깔나는 애벌레 사장님의 과일 소개는
과일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답니다.
맛있는 과일을 찾는 법도 배우며
귀여운 과일들이 주스로 변하는 모습을 보다 보면
어느샌가 과일주스 먹고 싶단 말이
저절로 튀어나온답니다.
보는 내내 정말 기분 좋아지는 책이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