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여행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도시
경주!!
예전에는 소풍이나 수학여행 장소로도
많이 갔던 곳인데
요즘은 정말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으로도
많이 가는 곳 같아요.
경주의 역사는 물론 문화 · 먹거리까지
오리고 붙이며 속속들이 알아보는 나의 멋진 경주
나의 멋진 경주는 본책과 만들기 책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여행 코스와 맛집을 주로 소개해 주는
여느 여행책들과 달리
나의 멋진 경주 책은 내가 직접 오리고 붙이며
책을 완성해가는 참여형 여행책이에요.
퀴즈 · 스티커 · 플랩 · 팝업 등
책 한 권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더 쉽고 재밌게 경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경주 여행을 떠나기 전
키워드로 경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데
직접 가봤던 장소가 나오자
아이도 엄청 반가워하더라고요.
한국 토종개인 경주 동경이 등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더 흥미로웠어요.
또 접기 · 쓰기 · 색칠하기 · 오리고 붙이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그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치익~칙.
기장의 안내방송과 함께 열차를 타고
본격적으로 경주 여행을 떠나는데
왠지 벌거벗은 한국사 느낌도 들고 해서
정말 역사 여행 떠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점선을 따라 종이를 접으면
또 새로운 풍경이 펼쳐져
아이도 흥미로워했어요.
직접 경주를 감싸고 있는 높은 산을 칠하다 보면
경주가 어떻게 오랫동안 신라의 수도가 될 수 있었는지
자연스레 이해하게 된답니다.
또 신라의 왕 박혁거세 신화도
팝업으로 만들어보며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경주하면 또 벚꽃이 유명한데
벚꽃과 유채꽃 명소도 소개되어 있어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경주 여행을 하다 보면
스탬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요렇게 역사문화탐방 스탬프 투어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저번 경주 방문 때 두 개 정도 찍었는데
아이가 스탬프를 다 못 찍어서 아쉬워했었거든요.
그런데 요렇게 쾅쾅 스탬프를 다 찍자
아이가 뿌듯해하더라고요.
아주 특별한 경주 여행지에서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더 세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별을 관찰하는 천문대인 첨성대!!
다양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금색의 반짝반짝 빛나는 보검을 보더니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그리고 에밀레종이라고도 불리는
성덕 대왕 신종도
팝업을 통해 입체적으로
볼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 핫한 경주의 황리단길도 소개되어 있는데
십원빵, 황남쫀드기 등 먹거리가 같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도 먹어보고 싶다며 군침을 흘리더라고요.
이 밖에도 먹거리와 특산물이 가득한
경주 전통 시장과
꼭 먹어봐야 할 경주 음식들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아, 그리고 초등학생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교외체험학습 신청서와 보고서 쓰는 법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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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정이 울산이라 아이와 경주에 자주 방문했었는데
주로 보는 것 위주로 둘러보기만 하고
따로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해준 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요렇게 책을 통해
아이와 가 봤던 장소를 다시 보고
그에 관한 설명을 들으니
정말 이해가 쏙쏙 돼서
너무 좋았어요.
나의 멋진 경주 책이 있으니
다음 번 경주 여행은 문제없을 거 같아요.
경주 여행의 필수템
나의 멋진 경주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