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친구 1
하즈키 맛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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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대원씨아이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좋았던점

- 캐릭터 구도



 애니플러스에서 방송할때 보면서 한주의 훈훈함을 충전해줬던 작품이라 많이 기대했습니다. 무엇보다 놀랐던건 4컷 중심의 구성이었습니다. 대부분의 4컷만화가 애니화되면서 어색함을 잘 무마하지만 명확히 흐름이 있는 이야기라서 4컷일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 점이 신선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친구에 대한 기억을 일주일이 지나면 사라지는 여주인공입니다. 이런 독특한 설정은 여주인공과 주인공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며 동시에 아슬아슬하게 만듭니다.'친구'가 되면 기억에서 잊혀진다는 점은 반대로 '친구'가 아니면 기억에 남는다는 점과 겹쳐서 주인공을 심란하게 만들기도 하며,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 친구가 되어가는 힘든 과정을 겪음으로 둘 사이를 돈독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노력이 보답받았는지 아주 사소한것, 조그만것들을 하나씩 떠올리게되며, 이런 관계의 진보에 희망이 느껴집니다.





 이 만화의 가장 큰 매력은 봄바람같이 따스한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풋풋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을 잃는다는 점때문에 친구만드는것을 거부해왔던 여주인공이기에 친구에 대한 지식이 편향되있으며, 이런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주인공때문에 둘의 '친구'사이는 연인과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알게모르게 꽁냥대는 둘의 모습을 보면 그냥 사귀어 버려! 라고 응원하고 싶어지죠. 물론 1권이기에 뒤를 예측하기 힘들며 둘 사이에 각종 시련이 생길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련들을 이겨나가며 하나 둘 가까워지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일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인물들이 등장하고 어떤 추억이 생길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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