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PIL)
야마자키 마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 이 리뷰는 대원 씨아이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좋았던점

- 단편위주의 전개



- 오해로 생겨난 개그


나빴던점

- 분량

- 내용





 테르마이 로마이(매번 발음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의 작가의 단편선입니다. 사실, 이 작품도 매우 기대를 했습니다.

띠지의 소개글과 띠지 이미지를 보면 의문이 드는데, 표지와 이중표지가 참 재밌습니다. 꼭 확인해보시길...!


 전체적으로 에피소드 위주의 개그물로, 그림체도 가볍고 내용도 크게 심각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오해로 인한 개그로 지루하지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편인데, 끝까지 보고난 감상은 시리즈물의 1권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용상 프롤로그에 해당되는것 같은데, 단편인게 매우 아쉬웠습니다. 슬슬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 끝이라니.... 또한 단편으로 가볍게 묘사하다보니 내용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예상그대로의 전개인 부분도 아쉬웠습니다.

 물로 개그만화라는 것으로 본다면 문제 없지만, 읽는동안 일상 이야기도 나오면서 주인공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생겨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주인공이 매우 현실적인 아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사실 큰 의미가 없는 화였는데, 주인공과 친구의 매력이 상충하면서 각자의 캐릭터를 드러낸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개그적인 부분은 매우 약했지만요....


 

 사실 테르마이 로마이도 그렇고 읽는 내내 개그 만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묘하게 서사적인 부분도 보여서 매우 신경쓰였습니다. 주인공은 어떻게 될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것인가!

 캐릭터간의 연관성도 적고 상황적인 필연성도 적어서 적당주의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은 단점으로 보이며, 정기 연재에 실패하고 뒤에 나온 작품일지 모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르마이 로마이의 느낌을 생각하며 읽기는 추천하기 힘들고, 같은 작품의 다른 작품으로서 어떤 작품을 그리고 싶어했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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