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기억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번역 상태가 심각합니다. couple을 쌍으로 번역하질 않나.. 번역기 자동번역 돌린 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절판된 책을 어렵사리 구해서 기찻간에서 읽으며, 남들이 보건 말건 울 수밖에 없었다.
좋아했던 작가 김연수를 사랑하게 만든 책. 대한민국 작가 중 누가 제일 좋으냐 물으면 김연수작가님이요, 하게 만든 책. 그 감격을 못잊어 신간까지 소장완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자, 방으로 들어간다
니콜 크라우스 지음, 최준영 옮김 / 민음사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이런 말씀 죄송합니다만 제가 역대 읽은 영미권 번역 소설 중 최악으로 손꼽을 수 있는 번역입니다.
구글 번역기보다 낫긴 할지 의심스럽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약구매 오늘 받아서 아직 읽진 않았지만 알라딘 한 10년 이용해오면서 늘 만족이었는데 이번에 실망이네요. 1.우선 예약구매가 일반구매보다 늦게 도착하는게 납득이 잘 안되고 2.똑같은 예약구매인데 사은품이 차이가 나는것 또한 이해가 안되네요. 알라딘 아껴온 마음으로 쓴소리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고객센터 2016-05-10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주문결제일시,주문상품내역등의 여러 상황에 따라 출고일정이 달라질 수 있는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구입 시 연필세트 증정,<직업으로서의 소설가> 포함, 화제의 에세이 3만원 이상 구입 시 노트.북마크 증정입니다.<직업으로서의 소설가> 포함, 화제의 에세이 3만원 이상 구입 시에는 연필세트와 노트.북마크 중복 증정입니다.예약판매도서만 구입하셨다면 연필세트만 받으시는 게 맞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호호당의 선물요리 - 늘 좋은 일만 있으라고
양정은 지음 / 황금시간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언제인가부터 '슬로우 라이프' 가 문화의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했다.


그 열풍 한가운데 있는 K모 잡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소박하지만 삶에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삶에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부여한다.
모두가 꿈꾸는 삶이지만 모두가 살기는 쉽지 않은 삶.

 

<호호당의 선물요리>를 보면서
여유란 별게 아니라,

자기 삶에 치여 지내지만 가끔은 주위를 돌아보고
직접 만든 따뜻한 요리 한번 대접하는 그런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밥 한끼 먹자'는 말이 인사로 통용되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책이 그냥 훌훌 넘겨봐도 재미가 있고 볼거리 읽을거리도 많다.

그냥 예쁜 이미지만 있는 책은 사서 한번 훌 보면 후회되는데

실용 서적의 본분을 잊지 않아 정보도 알찬 책.

 

그중 내가 마음에 들었던 점들은

 

1. (나같은) 요리 초보도 알 수 있도록 내용이 아주 쉽다.

    평소에 다른 레시피를 찾아보다 어려웠던 점이,

    요리하는 분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용어들은 특별한 설명이 없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호호당의 선물요리에는 

    '밑간을 하세요' 에서 밑간을 무슨 재료로 어떻게 하는지가 설명되어 있다.  

    또, 다른 레시피에서 '적당량' 넣으라는 말이 제일 어려웠는데..

    호호당의 선물요리는 그런 애매한 설명이 없어서 좋다.

 

2. '간단한' 요리를 가르쳐준다.

    사실 요리 한번 하려면 주방 치워야지, 설거지감은 산더미지..

    맛있는 요리 먹기 싫은 사람이 어딨을까.

    요리가 일이 되는 게 싫어서 다들 안하는 것일 거다.

    호호당의 선물요리는 으스대지 않고,

    '요리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이런 거창한 느낌 없이

    쉽게 요리다운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3. 다양한 종류의 정보가 있다.

   요리 방법, 포장 방법, 요리 재료 및 포장 재료를 고르고 구하는 방법,

   그 요리와 어울리는 다른 요리는 어떤 것이 있을지.. 등등

   요리 하나 만들려면 요리법, 재료 고르는 법, 재료 파는 곳까지

   몇번을 검색엔진을 활용해야 하는 나에겐 굉장히 유용한 정보들이었다.

 

4. 포장과 요리를 함께 구성한 점이 참신하다.

   사실 손재주 없는 사람들이 제일 힘든게 선물 포장이다.

   더구나 요리 포장은 요리라는 자체의 특성상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는데

   요리를 만들고-포장해서-선물하고-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라는 점이 신선했다.

 

5.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인데, 구성이 굉장히 체계적이라 교차 검색이 가능하다.

   (어떤 페이지에 등장하지만 그 페이지의 메인이 아닌

    다른 요리나 그 요리의 포장법을 찾고 싶다면

    책을 뒤적일 필요 없이 참조된 페이지를 바로 펼치면 된다)

 

요리에 어느정도 내공이 있는 사람만 보는 요리책은 어려운 사람들
그렇다고 재미없는 정보만 나열하는 요리책에 지친 분들

조금 특별한 요리 서적을 찾는 분들이라면

'호호당의 선물요리'는 선물 같은 책이 될듯 하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