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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자존감 - 엄마가 주고 싶은 최고의 선물
정은혜 지음 / 서울문화사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참 좋다는 것이었다. 내성적이고 자존감이 낮았던 저자가 26세때 캐나다로 홀로 여행을 가면서 사랑이를 임신했다는 상상을 함으로써 책이 시작된다. 그리고 1년후 도저히 잘 살지 못했을 것 같은 저자는 많은 용기와 신념 자신감 그리고 자기자신에 대한 자존감으로 완전 무장을 한채 돌아오게 된다.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나 역시도 그랬으니까 ...저자처럼 내성적이고 자존감이 낮아서 어디서도 자신감 있게 나서지를 못했었다. 어린 시절에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서 그런가 라는 추측만 했을 뿐 이렇게 후천적으로 자존감을 높일 방법을 생각해 보지는 못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쓴이를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다.
꼭 제목이 딸의 자존감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다. 이 책은 누굴도 남성이라도 읽어볼 만한 책이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고 보다 잘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글쓴이를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