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함께하는 한 해
발렌티나 레브리니 지음, 이레네 페나치 그림, 이현경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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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의 태명은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

엄마, 나와 함께 하는 책이야?

나무는 다 내 나무야~ 하며

나무와 함께하는 한 해를 만나봅니다.

서양개암나무는 흔하지만

아주 특별합니다.

하필이면 겨울을

뜨겁게 꽃 피우는 때로 삼아 버린 것이지요.

겨울에 꽃 피우는 나무!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이듭니다.

전래동화에서 개암을 깨무는 소리가

크다고 하던데, 궁금해집니다.

(솔직히 개암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봤네요)

껍질 하나가 두 개의 알맹이를 품고 있어요.

누군가 껍질을 쪼갤 때까지...

익숙한 호두이지요.

정월대보름 호두가 생각납니다.

알록달록 무성한 나뭇잎 사이에서

시합이 벌어지고 있어요.

빨간색 열매가 달린 양벚나무

벚나무 종류에 따라 열매도 다양합니다.

빨간 열매.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탁 트인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고

싶은 마음을 깨우고

녹색 세상의 변함없는 지혜와 응원을 전하는

열정적인 열두 나무들의 흥미로운 초상화!

다양한 나무들과 함께

자연에서 뛰놀고 다니는 아이들

나무도 초록빛 나무에 매달리기,

열매 따기, 나뭇잎으로 약초놀이 하기

등등 1년 365일 나무들과 함께합니다.


5월 초록 매실이 싱그러울때입니다.

나무와 함께 매실따러 갔다오려구요.

청을 만들 능력은 없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은 소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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