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45
안효림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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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하게된 아기 하마

이번에는 풀을 먹어야 해요



엄마가 나보고 풀을 먹으래

풀은 정말 맛없는데!


시작 면지에서 작은 풀을 먹는 하마

맛이 없나봐요.


작은 애벌래는 다행이랍니다.

작은 이빨로 꼭꼭 씹어

영양 듬뿍 햇살이 가득찬 풀을 먹어야하거든요.


엄청 커다란 풀을 먹으면

엄마처럼 쑥쑥 큰대.


말도 안 돼! 

풀 먹는다고 쑥쑥 안 커.


하루종일 풀을 갉아먹는 애벌래.

풀을 먹어야하는 귀여운 아기 하마

쑥쑥 안 커 ~ 하는 애벌래 말에 풋!

웃음이 납니다.

하마가 얼마나 거대해지는지

애벌래들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아직 아기때는 모르니까요.


달이 뜨면 호수 오른쪽으로

힘들 때는 쉬어가며 끝까지 걸으래


낮동안 호수에서 수영하고 있으면

맛 없던 풀도 맛있게 되겠지요

꼬르륵 꼬르륵 꾸르르응


어둑어둑한 밤이 찾아오면서

 환한달이 뜨고, 반짝반짝 별이 빛나면

이제 엄마의 말이 생각 나지요!


커다란 풀을 찾아 먹기 위해 신이 날까요,

엄마말이 실천하는 것이 신이날까요?


힘들땐 쉬어 가며 끝까지 걷다보면

엄청나게 커다란 풀이 나타나요.


아~ 맛있다!


하마야, 너 너무 많이 먹는거 아냐?

배부르고 졸려. 난 이불 덮고 좀 잘게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말이 되는 이야기!


귀여운 아기 하마의 잘 먹고 잘 크는 이야기

이번에는 풀 먹는 애벌래들과 함께 했어요.

다음에는 어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할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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