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하림 글, 지경애 그림 / 그리고 다시, 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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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엄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거야?

나때문에 일해?

책 제목을 보고 물어보는 나무

음... 그렇지? 일단 돈을 벌어야 생활을 하니

아빠왈, 맛있는거 사주려고 일하고 있지~

라고 나무에게 늘 말해요.

횡단보도를 건너며 출근하는 이들.

피곤해 보이기도 하고,

오늘의 할일을 체크해보기도 하고도

카페인 충전할 커피도 테이크 아웃도 하고,

도시락도 싸들고

다양한 출근 길의 모습입니다.

밖에 나가면 보이는 건물들.

그 안에 다양한 상가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직업들이 많이 있겠지요.

외식만 해도 서빙하는 사람,

요리하는 사람, 설거지하는 사람,

배달하는 사람.

누군가의 엄마이고 아빠겠지요.

누군가의 자식입니다.

저녁엔 집에서 쉬고 휴일에는 여행도 가는

그런 평범한 일들이 왜 나는 어려운가요.

평범하게 지내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우리집도 역시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우리는 모두 똑같이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직업군마다 다양한 스트레스가 있지요.

조금만 서로를 배려한다면

일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한결 가볍게 느껴지지 않을까 합시다.

모두에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오늘

우리는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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