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도 될까?
엘레나 로시니 지음, 이레네 페나치 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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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어지러진 모습.

얇은 이불들과 카펫,

방석들과 베개

그림그리는 도구들과 책들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

책 표지를 활짝 펴보면

더 ~ 널찍하게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나무도 정말 좋아하는 일이거든요.


식탁도 쓰고, 테이블도 쓰고,

이젠 무드등도 챙길 줄 알아요.

여기서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심지어 혼자 잠도 잡니다.

자기 침대도 놔두고 말이죠.

​

엄마는 당췌 이해할 수 없지만,

나무의 아지트라는데... 하ㅠ

​

알록달록한 이불들이 덮어진 아지트!

​

"들어가도 될까?"

아이를 안은 엄마가 물어봅니다.

이번엔 자전거 타던 형이

그림 그리는 화가 이모와

차를 좋아하는 이모.

​

"들어 가도 될까?"

이외에는 다른 글이 없어요.

​

나만의 아지트라면 어림도 없겠지만,

우리들의 아지트 일까요?

​

모두 모두 알달달록 천 속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도 들어가도

끝도 없이 들어가요.

​

모두 모두 이 안에서 무엇을 하는 걸까요?

병풍책 처럼 이불 속을 펼쳐 볼 수 있어요!

나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죠!

​

엄마, 나도 할래~


저는 너무나 심란합니다

(누가 치우냐!!!)

​

이불, 빨래집게, 베개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지트!

오직 아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이곳에

누가 또 들어갈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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