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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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깊이있는 문장들과 또 삶을 살아가는 태도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는 독서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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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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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산문집을 좋아한다.

저자의 생각이 적혀있기에 부담이 없이 읽을 수 있고, 개개인의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는 것들을 느낀다.

같은 상황에 쳐해도 어떤 식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해결방법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도 가끔 느낀다.

작가님은 본업이 승무원이신데, 승무원으로서의 삶보다 작가님으로서의 삶을 더 사랑하는 느낌을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나중에 책을 다 읽고 인스타그램으로 검색을 해 보았었는데, 이 책을 출간하면서 퇴사를 하셨다는 사실을 알았다.



어찌보면 승무원으로서의 삶을 싫어하셨던 거 같은데, 그 안에서도 잘 적응하시고, 좋은 점들을 발견하신 것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고,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분명 그 안에서 힘든 일들은 존재한다.

어떻게 그 일을 받아들이는지 그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힘들고 안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이라도 그 안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을 발견한다면 또 다르게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 태도를 마음속에 새기면서 살아야겠다.



'자기만의 색깔을 찾는 것, 그리고 그것을 끈질기게 지켜나가는 것, 혹시나 이미 색깔을 잃었다면 그게 어떤 색이었는지 다시 한 번 떠올려 보는 것.'

좌절하지 않고, 내것을 찾아가고, 방해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결국은 찾아내는 것.

작가님의 글은 어려운 단어들도 많았고,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도 많았다.

한 페이지를 읽을 때 다시 한번 읽어본 적도 있다.

엄청 쉽게 적힌 그런 책은 아니었지만, 또 그렇다고 너무 어렵거나 심오하지도 않았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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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차린 식탁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50가지 음식 인문학
우타 제부르크 지음, 류동수 옮김 / 애플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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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관련 일을 하다 보니 이 책에 더욱 더 관심이 갔다.

인류가 차린 식탁.



기원전 11000년 전부터 시작되는 책은, 마지막 팬더믹시대까지 시대순으로 나열되어져 있다.

최초의 음식이 무엇일지 고민해본적이 없었는데, 매 시대를 대표하는 음식들은 다 나름대로의 의미가 존재했다.



맨 첫번째 장에 있던 이 문장은 이 책을 한문장으로 설명하기에 적합한 문장이었다.

"음식은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위안거리다."

음식이 처음에는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면, 시대를 거듭해 나갈수록 위안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단순히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위해서 위로를 위해서 등등 여러가지 형태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1970년을 설명하던 뷔페를 보면서 이 생각을 강하게 했다.

이전까지의 음식들은 생존을 위한 것, 혹은 권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면

뷔페는 권력을 내려놓고 모든 사람들이 각각의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뷔페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 같다.

어떤 뷔페는 가성비 있어 저렴한 가격에 많이 먹기 위해 간다면,

어떤 뷔페는 비싼 가격에 특별한 날 고민을 하고 경험하기 위해 간다.

각각의 행복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 뷔페가 아닐까.

마지막 팬더믹 시대에 대한 설명도 인상깊었다.

아무도 에상하지 못했던 갑작스럽게 맞이했던 팬더믹 시대.

음식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집에서 하는 요리가 유행이 되었고, 식재료가 다양해졌다.

더불어 비대면 배달도 이전시대와는 비교가 되지 않도록 유행이 되었다.

"이야기를 나누고, 냄새도 맡고, 맛도 보고, 산지의 분위기도 포착한다."

오감으로 체험하는 음식

여러가지로 음식이 발달할 수 있었던 팬더믹 시대였던 거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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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차린 식탁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50가지 음식 인문학
우타 제부르크 지음, 류동수 옮김 / 애플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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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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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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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니체에 대해 알게 되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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