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볍게 안는다 - 오늘을 일상을 순간을 그리고 나를
심현보 지음 / 미호 / 2018년 12월
평점 :
심현보 작가님을 4집 앨범 속 노래 '차갑다'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었다.
'황사' 노래를 알게 되면서부터는 심현보 작가님의 노래는 플레이리스트에서 1순위를 지키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8번째 도서 소개 글을 보며 소리를 질렀었다. 도착하는 날에는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 책은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이다.
단풍이 떨어지는 공원 속 작은 벤치에 앉아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한장씩 읽어가고 싶은.
읽는 내내 따뜻했다.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아쉬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