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 책을 처음 접하는데 그림체가 묘하게 매력적이네요. 공도 숨겨진 잘생김이고..수도 공도 성장하며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어요. 남자친구만 목적이던 수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열정을 발견하고 연애에도 진심이 되어가는 것, 변화하고 싶지 않아 붕 떠있고 연애도 무관심한 공도 수를 보며 마음을 바꿔나가며 성장하는 두사람이 보기 좋았어요. 여운도 있네요...! 이작가님꺼 다 보고 싶어졌습니다.